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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북미 회담 이후 한반도의 운명은?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6/12 15:44

정세현 전 장관 강연회

평통 밴쿠버협의회 개최

12일 사상처음으로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열린 이후 그 결과가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강연회가 밴쿠버에서 열릴 예정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정기봉 회장)은 7월 6일 오후 7시에 SFU 써리캠퍼스의 극장(Lecture Theatres, rm# 2600, 13450 – 102nd Avenue)에서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을 초청해 '한반도 냉전구조 이번에는 해체되는가?'라는 제목의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 개최에 대해, 밴쿠버협의회는 '남북한 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유지와 통일여론 조성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정 밴쿠버협의회장은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남북대화 운영과 한반도 통일 정책의 요직을 두루거친 한반도 통일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라며, "4월 27일 ‘2018 남북 정상회담’ 과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이 이끌어 낼 한반도의 종전선언이 한반도의 평화가 세계 평화로 이어짐을 각인시키는 강연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기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정 전 장관은 박정희정부 시절인 1977년 국토통일원 공산권연구관실 연구원으로 특채되며 통일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김대중정부 시설인 98년부터 99년까지 통일부 차관에 3년 만에 통일부 장관이 되서 노무현정부 때인 2004년 6월까지 통일부를 지휘했다.

정 전 장관이 장관으로 승진하기 전인, 1998년 통일부 차관으로서 비료 지원과 이산가족 문제를 연계한 차관급회담에 수석대표로 활동했다. 남북 당국간 회담만도 30여 차례가 넘었던 2002년에는 장관급회담의 한국 수석대표로서 매끄럽게 업무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바로 정 전 장관이 재임한 2002년부터 2004년까지는 남북 접촉이 가장 활발한 시기였는데, 남북대화만 95차례나 이어졌고 1971년 이래 남북 간에 체결된 143개 합의 가운데 73개가 정 전 장관 재임기간에 이뤄졌다.

이외에도 남북 관계에서 획기적 이정표라 할 수 있는 개성공단도 정 전 장관의 노력에 의해 이루어졌다. 또 남북정상회담에서 다시 거론되는 남북한 철도 연결 사업과 관련해서도, 정 전 장관이 2000년 남북 정상 회담 이후 철도 연결 사업이 시작됐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을 당시 주도적으로 나서서 문제를 해결했다. 그 결과로 2002년 9월 경의선 및 동해선 철도ㆍ도로 연결 재착공식이 치러졌고 마침내 2009년 10월 경의선과 동해선이 개통되었다.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는 이번 행사 참석자들을 위해 6시부터 김밥, 다과, 물이 제공할 예정이라며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과 문의는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신태용 간사(604-315-3355, 18nuac@gamil.com)에게 하면 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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