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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경제 불확실…

기업 낙관성 떨어져

캐나다독립기업연합, 중소기업인 경제 인식 조사

캐나다의 중소기업들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2001년 3분기 이후 낮은 수준으로 내려가고있는 것으로 캐나다 독립기업 연합(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 CFIB) 에 의한 최근 조사에서 밝혀졌다.


CFIB의 지수에 의하면 3월의 104.0 포인트에 이어 분기별로 세 번 연속적으로 하락해 100.7 포인트를 기록했다.




소기업 부문 수석 경제학자 테드 마렛은 “급등하는 연료비가 계속되는 미국 시장 수출 감소와 맞물려 경제의 낙관성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수출을 비롯한 다른 대규모 무역국의 수출이 모두 저조하다”고 말했다.


산업 부문에서 상품제조업이 저조한 상황에서 서비스 산업은 높은 낙관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부정적인 전망으로 큰 변화를 보인 부문은 건설업과 유흥업이었다.


이전의 건설 지수의 강세는 8 포인트 이상 하락해 98.7 포인트를 기록했다.
경제의 불확실성이 기업과 소비자들이 주요 부동산 구입하는 것을 미루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흥산업 지수(hospitality industry index)는 지난 3월 107.4 포인트에서 6월엔 96.2 포인트로 크게 낮아졌다.


보고서에서 “식품 가격의 불확실성이 연료비 상승으로 인해 여행시즌 동안 여행을 줄이게 하고 있고 이는 기업과 소비자에게 모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국적인 고용 기대율은 3월보다 낮아 졌다.
기업 소유주들의 약 3분의 1이 지금으로부터 1년 안에 풀타임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지난 3월보다 30% 낮아진 것이다.


노동현장에서의 감소 예상치도 2% 포인트 증가해 10%를 기록했다.


지역적으로는 6월초에 밝은 전망을 보인 곳은 알버타로 3월의 102.8 포인트에서 106.3 포인트로 지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치완,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의 기업 소유주들은 캐나다에서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수가 110.3 포인트을 기록했다.


퀘벡은 다소 감소했고 온타리오는 96.9 포인트로 많이 떨어졌으며 노바스코시아 역시 전망이 어둡게 나타나 93.3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2일에서 13일까지 1,874명을 대상을 팩스와 전자메일을 통해 실시했으며 95%의 신뢰도에 표준오차는 2.3% 포인트 이내이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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