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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뜨는 해외 영어 캠프

2008년 미리 준비하는 해외 영어 몰입 캠프

여름 방학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 엄마들이 여름 캠프 문을 두드리고 있다.
캠프 목적과 기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종류도 많아졌다.
몇 해 전만 해도 청학동 예절 사관학교의 인성 캠프나 체력과 끈기를 기르는 해병대 캠프가 엄마들 사이에서 유행했었다.
그러나 최근 여름 캠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요즘 뜨고 있는 여름 캠프를 들여다보니…

1 인성 캠프에서 학습 캠프로 관심 이동
문화 체험 학습 위주의 인성 캠프와 자신감을 고양시킬 수 있는 리더 캠프도 각광을 받았지만 요즘 관심은 학습 캠프로 다시 옮겨지고 있다.
다양한 문화 체험과 함께 학업 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영어·과학·수학·논술 캠프를 선호하게 된 것.

2 우주인 이소연의 우주 여행 이후 과학 캠프
한국 최 의 우주인 이소연이 우주 여행을 다녀와서 그런지 올해는 과학 캠프에도 관심이 높아졌다.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해 국내에서 진행되는 ‘NASA 우주비행사 캠프’(우주과학교육센터), 캐나다 밴쿠버에서 이루어지는 ‘과학-리더 캠프’(와이즈만 영재교육)에 대한 문의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

3 영어 몰입 캠프 최고 인기
요즘 들어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또 다른 여름 캠프는 악기와 운동, 미술 등 예체능을 영어로 배우는 영어 몰입 캠프이다.
단순히 영어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음악, 수학, 과학 등 아이들의 취미와 관심사를 살리면서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기는 특성화된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쿠키 만들기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파주영어마을과 리더 캠프를 영어로 진행하는 민족사관고등학교 여름 캠프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4 해외 문화 체험과 영어 캠프를 동시에 만끽
해외 현지 문화 체험과 동시에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를 배울 수 있는 해외 영어 몰입 캠프도 여전히 엄마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외국 문화 체험을 통해 견문도 넓히고, 영어 공부를 위한 동기 부여 차원에서 선호하고 있는 것. 특히 자녀의 조기 유학을 고려하고 있는 엄마들은 아이가 현지에서 잘 적응할지를 파악하기 위한 차원에서 미리 보내는 경우도 많다.


5 가격 대비 학습 효과 높은 필리핀 영어 캠프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영어 학습 효과를 기대하는 엄마들은 동남아, 특히 필리핀 집중 영어 캠프를 선택한다.
미국과 오세아니아 지역에 비해 3주 프로그램이 항공료 포함 250만~300만원 선으로 절반 가격이기 때문.

6 캐나다 교육청에서 운영해 신뢰가 높은 영어 캠프
전문가들은 추천 해외 영어 몰입 캠프로 캐나다를 꼽고 있다.
캐나다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캐나다 프로그램은 학교 수업과 더불어 홈스테이에서도 호스트의 개별 지도를 받을 수 있어 종일 수업이 이루어지는 것. 현지 공립학교의 교사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므로 질 높은 수업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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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캠프 가기 전, 필수 체크리스트

1 공신력 있는 주관처인지 확인할 것
현지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것인지 사설 업체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인지 대학생이나 파트타임 강사가 아닌 공립학교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는지도 꼼꼼하게 따져보자. 유학원 홈페이지의 게시판에 참가자들이 올린 후기를 꼼꼼히 읽으면 도움이 된다.


2 캠프와 스쿨링의 차이 알기
7~8월이 학기 중인 호주와 뉴질랜드로 캠프를 가면 그 나라의 정규 수업에 참가(스쿨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느 정도 영어 실력이 있고 외향적인 학생이라면 ESL보다 정규 수업이 더 효과적이다.
그러나 내성적인 성격에다 영어 급자는 안 가느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걸 명심하라.

3 여름 캠프 박람회와 유학원 설명회를 활용할 것
영어 캠프에 관한 정보가 전혀 없어서 선택을 망설이고 있다면 영어 캠프 박람회를 놓치지 말자. 매년 5월 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박람회를 통해 영어 캠프는 물론 각종 서적 및 항공사와 여행사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4 수료증 발급 여부를 확인하라
3~6주 영어 캠프 프로그램을 수료한 뒤 수료증이 발급되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나중에 어학연수를 가게 되거나 특목중·고등학교 입학할 때 가산점이 부여되므로 챙길 것은 챙겨 놓는 게 좋다.


5 캠프 출발 전, 오리엔테이션에 꼭 참석할 것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현지 일정과 각 프로그램 준비물, 호스트에 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그 날 개별 상담도 하므로 그때 아이의 성격, 건강 상태, 평소 복용하는 약 등을 알려주면 인솔자가 현지에서 통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6 보험 가입 여부를 반드시 체크할 것

야외 활동의 안전성, 보험 가입 여부 등 캠프의 안전 여부를 따져 본다.
캠프의 가격과 내용만 비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격이 비싸더라도 질병 보험과 상해 보험, 여행자 보험 등에 가입되어 있는 캠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7 홈스테이 가족에게 줄 선물을 꼭 챙길 것

정으로 주는 것이므로 큰 것은 요 없다.
가장 한국적인 느낌이 나는 소품이면 된다.
한복 입은 인형이나 민속 공예품 정도면 그들도 매우 좋아한다.

<여성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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