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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한인 정보 제공 중심지 역할

BC주 한국대표부 주한대표 김경석
“경기도청, 인천시 가을 BC 방문”
“한국 방송사 BC 촬영 계획도”

BC주와 한국의 무역투자 창구 역할을 할 BC주 한국대표부의 개소식이 고든 캠블 BC주수상의 방한 기간 중인 지난달 19일에 있었다.


개소된 지 1개월이 넘고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지(6월 1일) 1개월이 다 되가는 BC주 한국대표부의 활동에 대해 김경석 주한대표와 인터뷰를 했다.


(편집자 주)

- 공식적인 사무소 명칭과 직함은 무엇인지.
=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한국대표부(이하 한국대표부)’ 주한대표 김경석이고 BC 주정부에서 정한 영문 사무소 명칭 및 직책은 British Columbia Trade and Investment Representative Office, Seoul / Kyung Suk Kim, Managing Director이다.


- 한국에서 BC주에 대한 인식은.
= 한국은 미국, 일본, 중국 다음으로 BC주의 4대 교역국이다.

BC주는 주로 천연자원, 교육, 관광의 중심지로 한국에 알려져 있다.


그러나 BC주가 신재생 에너지, 환경 기술, 뉴미디어, 정보통신, 생명공학 등 첨단 테크놀로지를 리드하는 지역임을 아는 한국인들은 그리 많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대표부의 중요한 미션 중 하나는 이러한 앞선 첨단 산업부분을 알리고 투자유치를 촉진하는 것이다.

한국의 업계와 정부기관들이 인식하는 BC주는 경제관계에 있어서 확장성이 무한한 지역으로 인식하고 있다.


- BC주수상의 한국방문에 대한 한국 현지 관심도는.
= 고든 캠블 주수상의 서울 방문에 대한 한국의 관심은 컸다.

주수상의 방한에 동행한 BC주 무역 사절단의 무역협회 회원사들과의 일대일 상담회는 높은 관심을 모았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국대표부는 주수상의 방한기간 활동과 행사들에 대한 후속 활동으로 행사에 참가한 각 업체들을 일대일 연락하여 필요한 사항들과 업무지원을 적극적으로 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 한국과 BC주 한인간 상호이익 기회는.

= BC주 한국대표부를 한국에 설치한 것 자체가 BC주의 산업계뿐만 아니라 주에 거주하는 한인 커뮤니티와 한국의 관계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한국대표부는 한국과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서 BC주의 한인들을 위한 정보 제공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주수상의 방한기간 중 코퀴틀람시에 가능한 투자 프로젝트를 프로모션 하는 분들도 있었다.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산업과 자원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가 커지면서 한인들에게는 더없이 큰 기회들이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한국인들에게 BC주의 투자 매력도를 알려 BC주의 한인 커뮤니티 경제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게 될 수 있으리라 본다.


- BC주를 방문할 예정은.
= 현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BC주에 체류하는동안 한국과의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지의 다양한 산업체들을 만나볼 계획이다.


BC주에서 회의와 일정은 첨단 산업 분야에 주로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다.


- 업무 시작한 후 추진되는 사업은.
= 현재 BC주의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사업에 관심 있는 2개 한국업체와 상담 중이다.


구체적으로 7월 중순에 BC주를 방문해 더욱 구체적인 협의를 앞두고 있는 업체도 있다.


경기도청은 이번 가을에 BC주 방문하여 5월 체결한 자매지역 양해각서(MOU)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계획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인천광역시와 밴쿠버시 간의 자매도시 결연에 대해서도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은 10월에 부시장을 밴쿠버에 파견해서 더 자세한 논의를 계획 중이다.


또한 한국의 주요 지상파 채널인 KBS, EBS를 통한 홍보에 대해서도 논의 중에 있다.


계획대로 진행되는 경우 여름에 한국의 방송사에서 BC주 촬영을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 한국과 교역에서 BC주 한인사회가 관여할 수 있는 여지는
= 한국과 BC주간 투자교역 사업관계를 수립하는데 있어 한인 커뮤니티가 윤활유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러한 부분에서 한국업체들이 직면하게 될 수 있는 문화차이, 비즈니스 관습차이로 인한 갭을 현지의 시장 상황을 잘 알고 이러한 차이를 잘 알고 있는 한인들의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하리라 보고 있다.


특히 한국 회사들이 BC주를 북미 시장진출의 교두보로 결정하고 진출하는 경우 현지 한인들의 역할은 한국 회사들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로 작용할 수 있게 된다고 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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