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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 올해보다 좋아진다”

RBC “성장률 3.2% 예상…금융시장 조건 개선돼”

내년 캐나다 경제가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RBC 이코노믹스는 15일 발표한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에 주택 시장 부진과 미국 경제 약화 등으로 한동안 성장이 부진했으나 내년에는 금융 시장 조건이 개선되고 낮은 이자율의 효과로 3.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은행은 올해 예상 성장률을 3.1%로 잡았다.
크리이그 라이트 이코노미스트는 이와 관련 “올해 중반기 경제 성장 부진은 주로 주택 투자 약화와 수출 부진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그러나 금융 조건 개선이 향후 경제 성장의 엔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그동안 캐나다 경제 회복을 이끌었던 소비자 지출은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기업들의 자본 지출이 경제 성장의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RBC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예측 수치는 지난 4년간의 기간 중 가장 높은 것이다.
라이트 이코노미스트는 “현재까지의 회복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약한 것이었지만 2009년에 마이너스 2.5%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올해와 내년의 성장은 크게 개선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고서는 경제 성장이 여전히 완만한 것이기 때문에 실업률을 크게 낮추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올해 실업률을 8%로, 내년 실업률은 7.4%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큰 폭은 아니지만 실업률은 계속 완만하게 낮아질 것”이라며 “2012년에는 실업률이 7%선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역별로는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사스카치완 주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됐다. 알버타 주도 사스카치완 주보다 높은 성장률이 예상됐다.
반면 노바스코시아 주, 뉴브런즈윅 주,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주는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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