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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성장률 G7국가 중 6위”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1/01/05 10:00

경제전문가 “실제로 고용 회복한 국가는 독일”

정치인들과 일부 민간 이코노미스트들이 캐나다 경제가 선진국 가운데서 가장 먼저 침체를 벗어났다고 자랑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캐나다 경제 성장률이 G7 국가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캐나다 자동차 노동조합의 짐 스탠포드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의 성장률을 분석해 이 기간 동안 캐나다의 성장률은 1.7%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이탈리아의 1.5% 성장률보다는 높지만 나머지 G7 국가 가운데서는 가장 낮은 것이다. 독일은 가장 높은 6.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1인당 성장률로 계산할 경우 캐나다는 0.9%로 G7 국가 중 가장 낮았다.
스탠포드 이코노미스트는 “캐나다 경제가 2009년 말과 2010년 초에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이제는 완전 가동에 미치지 못하는 활동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탠포드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분석에서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경제 침체 기간 중 사라졌던 직장을 회복했다는 또 하나의 신화를 깨뜨리기도 했다.
그에 따르면 실제로 고용을 회복한 것은 독일이라는 것이다. 독일은 인구 변화가 안정적인 반면 캐나다의 경우 노동 인구가 연간 1.5%씩 증가하기 때문에 연간 30만 개의 고용이 창출돼야 한다는 것이다.
스탠포드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침체로 인해 고용시장에 가해졌던 데미지 중 회복된 것은 5분의 1이 채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처럼 캐나다 경제가 부진한 이유 중의 하나로 시기상의 이유를 들었다. 캐나다 경제가 가정 먼저 침체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가장 먼저 장벽에 부딪쳤다는 것이다.
다른 나라와는 달리 침체의 정도가 약했기 때문에 침체 이전으로 회복해야 할 절박성도 낮은 것이 또 다른 이유라고 지적했다.
HIS 글로벌인사이트의 브라이언 베듄 이코노미스트도 “캐나다의 경제가 회복의 모멘텀을 상실했다”며 “일부의 상처는 캐나다가 스스로 자초한 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베듄 이코노미스트는 “현재의 부진은 캐나다의 경제가 미국에 너무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캐나다의 정책상의 차이도 지적했는데 미국이 경기 부양책을 계속 펼치고 있는 반면 캐나다는 이제 이를 중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듄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인플레이션이나 가구 부채와 같은 문제들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을 할 경우 중앙은행이 돈줄을 조이는 이유가 된다”고 지적했다.
스탠포드 이코노미스트도 “기업들이 회복을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2011년에 경기 부양책을 중지하는 것은 신중히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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