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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감독국도 소비자 부채 수준 우려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1/01/10 12:43

제임스 캘런 국장 “지나치게 많은 부채 주의해야”

경제 정책 당국이 캐나다 가정의 부채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파산감독국의 수장도 높은 수준의 소비자 부채를 경고하고 나섰다.
연방파산감독국의 제임스 캘런 국장은 7일 소비자들의 차입 습관에 대해 특별 경고를 발표하면서 “캐나다인들은 지나치게 많은 부채를 지게 되면서 발생하는 위험과 결과에 대해 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캘런 국장은 “고용이나 수입 상태의 변화, 질병과 같은 가정의 변화 등이 가정의 재정 상황에 큰 구멍을 낼 수 있다”며 “많은 부채와 개인 사정이 결합되면 결국 채무 불이행의 상황을 초래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캘런 국장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전 12개월간 채무불이행 건수가 2007년~08년 경제 침제 이전 시기보다 22.5% 증가했다.
캐나다 인들의 부채는 지난해 금리가 역사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급격히 증가해 왔으며 가정의 부채에 대해서는 중앙은행도 꾸준히 경고해 왔다.
마크 카니 중앙은행 총재는 이와 관련해 이자율이 다시 오르게 되면 부채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앙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가처분 소득 대비 부채의 비율은 147%에 달해 역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다.
한편 최근 TD뱅크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자율이 상승할 경우 부채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가정은 약 10% 정도가 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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