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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하퍼 총리, 캐나다한국재단(CKF) 출범 선언

"한-캐, 가장 적합한 교역국 관계"
"한인들 목소리 영향력 미치고 있다"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는 21일 오후 버나비 힐튼 호텔에서 한국과 캐나다 각계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캐나다한국재단(이하 CKF)'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 재단은 캐나다와 대한민국의 관계를 보다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범 선언은 하퍼 총리가 캐나다-한인 사회의 지도자들과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는 최초의 한국계 상원의원인 연아 마틴 의원이 배석했다.
하퍼 총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미래 캐나다의 경제 성장에 있어서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며, 캐나다와 한국만큼 서로에게 적합한 교역국을 달리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 새로운 재단이 양국의 우호 관계를 형성하고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로 출범하는 CKF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양국간 무역과 우호관계의 형성과 증진


▲ FTA 등 자유무역의 실현을 위한 지원
▲ 캐나다와 대한민국, 특히 경제인 그룹 간의 상호 친목과 교류 기회의 증진
▲ 공공정책개발과 민주절차에 있어서 캐나다 한인의 참여 제고
▲ 한국 학생들의 캐나다 유학 확대를 위한 전략 개발
▲ 캐나다와 한국 간의 에너지전략 지지 (한국의 경제성장을 위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 국가로서의 캐나다)
▲ 캐나다와 한국 간의 공통된 역사와 가치의 발굴 및 평가 촉진

캐나다와 대한민국은 2009년 상호 교역이 95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약 20만 명에 달하는 캐나다-한인들은 캐나다에서 급속히 성장하는 소수민족 중 하나다. 하퍼 총리는 "한인들의 목소리가 캐나다의 사회적 · 정치적 · 경제적 발전에 중요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예린 기자 musicbloom@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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