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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들의 공통적인 공부습관 9가지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6/10/1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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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10등 안에 들었던 수재들이 모여 사이트까지 개설하고 그들의 비법을 무료로 전수 하고 있다.
일명 `공신(工神)` 그들이 말하는 노하우를 들어보자. 공신이 화제다.
‘공부의 신’이라 ‘공신(工神)’이란다.
60만 수험생 중에서 전국 10등 안에 들었던 수재들이니 신이라 할 만도 하다.
9명의 공신이 뭉쳐 공부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강의 사이트를 개설했다.
이용료는 무료다.
자신들의 강의를 듣고 공부를 신나게 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만족한다.
이들의 공부 노하우와 과목별 고득점 비법을 여성중앙 독자들에게만 특별히 공개한다.


▶공신들은 잠도 밀도 있게, 평균 6시간 수면
암기의 시대는 갔고 이제는 이해력의 시대다.
예전에는 잠을 줄여 무조건 외우는 공부가 주효했지만 이제는 기초적인 이해와 통찰력을 토대로 큰 틀의 학습 방법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과의 싸움이 아니라 집중력을 높이는 학습 태도가 필요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수면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이 효율적이다.
충분한 수면은 집중력을 높이는 최고의 방법이다.
잠과의 전쟁은 효율적인 시간 관리로 해결해야 한다.


▶집중 안 될 땐 수학이나 과학, 오후 시간엔 집중 필요한 과목 공략
공신들은 오후 시간대에 학습 능력이 가장 높아진다고 말한다.
새벽형이나 올빼미형보다는 생체 리듬이 가장 안정되는 오후 시간대에 집중력을 요하는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공부에도 강약 조절이 필요하고 그것은 자신의 컨디션에 따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집중이 안 될 때는 수학이나 과학 등 몰두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를 통해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이 좋다.
공부가 안 될 때 오히려 공부로서 집중력을 찾는 것이다.


▶공부 시간은 주중 4시간, 주말 7시간, 휴식은 확실하게
공신들은 학교 수업이 있는 평일에는 평균 4시간 정도 자율 학습 시간을 갖는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12시 이전까지 예습 및 복습 시간을 갖는 것이다.
주말에는 보통 7시간 이상 공부에 매진하고 나머지 시간에 확실한 휴식을 취한다.
운동을 하거나 취미 생활을 즐기고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며 한 주의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다.
제대로 쉼표를 찍어야 다시 공부에 열정을 가질 수 있는 법이다.


▶공부하는 장소는 집보다는 학교와 독서실이 효율적이라 말한다.
사실 공부할 수 있는 환경만 조성되면 장소는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혼자서 공부하는 집보다는 면학 분위기가 조성된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공부가 안 될 때는 한 장소만 고집하지 말라는 충고도 한다.
일부 공신들은 공부하는 장소에 싫증이 나지 않게 학습 장소를 주기적으로 옮기는 방법도 사용했다.


▶선의의 경쟁의식은 성적 향상에 도움, 공부에 대한 목표 뚜렷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왜 해야 하나’라는 목표의식이 있어야 한다.
어릴 적부터 학습 습관이 잘 배어 있어 공부 자체가 재미있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확실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공신들은 대부분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자신이 원하는 꿈을 실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굳이 거창한 목표가 아니어도 좋다.
공신 중에는 좋아하는 이성 친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공부에 매진한 경우도 있다.
예쁜 여자친구를 만나고 싶고, 근사한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이어도 좋다.
또한 그들은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은 경쟁심이 공부에 열정을 갖게 하는 자극이 된다는 점에 동의한다.
선의의 경쟁의식을 갖는 것은 성적 향상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다.


▶공신들도 성적 두렵긴 마찬가지,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마라
전교는 물론 전국에서 이름을 날렸던 공신들에게도 성적 관리에 대한 부담은 피할 수 없는 고통이었다.
공부에 대한 욕심을 가진 학생들은 이런 고민 또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더 나은 성적을 위해 스스로 효율적인 관리를 한다.
하지만 절반 정도의 공신들은 성적과 진학 문제를 놓고 부모와 갈등을 빚었던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한다.
주목해야 할 점은 비록 갈등은 있었지만 모든 공신들의 부모는 공부는 스스로 하는 거라며 믿고 맡겼다는 점이다.
일단 공부 습관을 들인 학생이라면 성적에 관해서는 스스로 관리하고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부모들은 이런 자녀를 믿고 고민과 갈등을 현명하게 풀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점수 몇 점에 일희일비하는 것만큼 자녀에게 독이 되는 게 없다.
부모의 지나친 관심은 오히려 가장 민감한 시기에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교우 관계 좋아야 학업 성취도도 높아지는 법
공부벌레인 공신들의 공통점은 교우 관계가 원만하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결과는 이들 대부분이 외고나 특목고를 다녔기 때문이기는 하다.
성적과 교육 환경이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특별히 친구를 골라서 사귄다든지 왕따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배제하더라도 공신들은 학교 생활이 원만해야 학업 성취도가 높아진다고 말한다.
학교는 공부를 위한 가장 중요한 토대이고, 좋은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같은 반 학생들과의 관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합리적인 사교육 필요, 대신 짧고 확실하게 이용하라
민사고나 특목고를 졸업한 공신들조차 학교 수업만으로는 대입 준비가 부족하다고 얘기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공교육이 얼마나 큰 문제점을 안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들은 학교 수업 외에도 합리적인 사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학교 수업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학교 수업은 기초를 쌓고 내신을 올리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한다.
하지만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고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학원 강의는 물론 개인 과외까지 필요하다는 것이다.
단, 단기간 내에 끝내라고 충고한다.
학원과 과외에 익숙해지면 나태해지고 매너리즘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사교육에 관해서는 ‘과유불급’의 원칙을 반드시 지킬 것. 학원 수업에 쫓겨 개인적으로 복습할 시간을 갖지 못할 정도면 아무리 좋은 강의도 소용이 없다.
충분한 자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것만 선택해 들어야 집중적인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이들은 어설픈 대학생 과외는 학원에 비해 효과가 크지 않다고 귀띔한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우등생의 지름길, 학습 계획표는 유연하게 활용
공신들의 생활 습관은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이들은 모두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았다고 말한다.
오전 시간에 머리를 맑게 하고 공부의 효율성을 높이려면 반드시 아침 식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좋지만 알면서도 실천하기는 쉽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수능은 교과서만 파고든다고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매일 신문을 읽는 것이 상식을 쌓고 논술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공신들은 TV와는 거의 담을 쌓고 지냈다.
대신 이들은 어려서부터 독서를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절감한다.
물론 본인들도 그렇게 하지 못해 아쉬울 때가 많았기 때문에 후배들에게는 뒤늦게라도 독서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라고 충고한다.


▶대부분의 공신들은 학습 계획표를 짜서 공부를 한다.
그렇다고 빡빡한 계획표에 무조건 얽매이는 것은 아니다.
학업에 큰 틀을 갖출 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비효율적인 학습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목표했던 과목보다는 다른 과목의 집중도가 높다면 굳이 계획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라는 것이지 무절제하게 덤비지 말라는 것이다.


▶공신들의 IQ는 평범, 공신의 제1조건은 노력과 요령
공신들처럼 공부를 잘하려면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일까? 공신들은 흔히 말하는 천재들이 아니다.
그들의 지능지수는 평범하거나 조금 높은 정도이다.
물론 IQ 150 정도의 수재도 있지만 110~120 정도인 평범한 학생들도 있다.
다만 그들은 자신의 생활을 절제해서 관리할 줄 알고 스스로 즐겁게 공부하는 습관을 들인 학생들이다.
이들의 얘기를 종합하면 공부를 잘하는 방법은 목표를 정하고 공부에 열정을 갖고 노력하는 것이다.
절대적인 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학습에 집중력을 높이면 누구나 눈에 띌 만한 성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
[여성중앙] 김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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