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특수학교 설립 추진
자폐아.원주민 자녀 등 특별지도 필요 학생 위해
13일 BC주 정부의 의정 연설 이후 본드 장관은 주의 교육 정책에 대해 언급하면서 특수학교의 설립을 약속했다.
본드 장관은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선택권을 위해서 주 정부는 최선의 정책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그 실례로 자폐 학생을 위한 공립학교와 원주민 자녀를 위한 학교의 설립을 제시했다.
본드 장관은 “아직 구체적인 골격이 잡혀 있지는 않지만 가능하면 빨리 계획안을 만들 작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수학교 문제에 대해 숙고하여 교육의 개선을 모색해야 할 때”라면서 “학부모들과 각 학교들을 방문,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공교육에 대한 다양한 선택권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 정부의 미취학 아동 교육에 대한 개선에 대해서도 “비어 있는 교실을 활용해 프리스쿨 학생들을 위한 무료 위탁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정부는 이미 ‘스트롱 스타트(StrongStart)’라 불리는 프리스쿨 학생을 위한 센터를 16개 개설했으며 내년까지 이를 80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또한 본드 장관은 등록 학생수 부족으로 인한 학교 폐쇄로 비어 있는 학교 건물의 사용에 대해 "커뮤니티 센터, 다목적 시설, 건강관리 센터, 노인 복지회관 등의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년간 BC주 내에는 139개 학교가 문을 닫았으며 현재 24개 학교는 폐쇄될 운명에 처해 있다.
일부 학교 건물들은 이미 매각되거나 일반인에 대한 리스도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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