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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서류위조 사례 많다'

서류 4개 중 1개 꼴 허위 발견
연방 감사원 보고

연방 감사원은 이민신청자 서류에 허위나 공문서 위조 사례가 많다고 지적하고 이를 시정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연방 의회에 보고했다.

실라 프레저 감사원장은 "홍콩에 있는 캐나다 이민사무소의 직원들이 이민 수속 서류 4개중 한 개꼴로 위조, 허위 서류를 발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곳 직원들은 이의 비율이 조만간 50%에 이를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저 감사원장은 이외에도 이민부 직원이 이민자와 난민자의 건강 상태에 대한 정보를 의료 기관에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속적인 의료 관찰이 요구되는 이민자와 난민자의 비활동성 폐결핵과 같은 전염성 질병 정보 교환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프레저 감사원장은 "이런 이민 정부의 과실은 캐나다 국민 건강에 치명적인 해악을 끼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드니 코데르 연방이민부 장관은 "비활동성 폐결핵은 전염의 위험이 전혀 없다"고 반박하고 "필요이상의 우려를 국민들에게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데르 장관은 "만약 캐나다 건강에 문제가 되는 상태라면 이민부는 이를 대처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만큼 책임 있는 일을 당연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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