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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이민자일수록 가난

加 출생 저소득 대비 2.5배

신규 이민자의 저소득층 비율과 캐나다 출생 저소득층 비율이 지난 20년간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결국 캐나다 사회가 신규 이민자의 저소득을 담보로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방통계청은 1975년부터 2000년 사이의 이민자 저소득층과 캐나다 출생 저소득층을 비교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1975년~80년 사이의 이민자의 저소득 비율이 캐나다 저소득 비율에 비해 1.4배 였던 것이 1985년~90년에는 2.1배로 그리고 2000년에는 2.5배로 늘어났다.

이런 수치는 저임금을 이민자에게 제공하고 거기서 생산된 부가 이익을 캐나다 출생자가 챙기고 있으며 또 이민자가 캐나다로 반입해 온 재산이 결국 캐나다 출생자에게 배분돼 돌아가는 현상을 반증하고 있다.



각 이민자의 지역별 저소득층 비율을 보면 북미 이민자는 1980년도에서 90년도 그리고 2000년도까지 18.4%, 19.7% 그리고 15.1%로 대체적으로 감소하는 형태를 보였다.

이런 양상은 북유럽과 서유럽 이민자에게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그러나 동아시아는 26.8%에서 28% 그리고 45.1%로 점진적으로 증가해 아프리카와 서아시아 등과 같은 저개발 국가와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어 결국 최근 가장 많은 이민자를 배출하고 있는 이 지역에 불리한 경제 환경을 캐나다가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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