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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민자 창업 관심 높아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7/03/21 18:10

최근 이민자 경제이민 위주

캐나다의 이민법이 강화된 이후 한인 이민자들이 연방이나 주정부의 투자나 비즈니스 이민 카테고리로 들어 오면서 최근 창업에 대한 정보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BC주의 대표적인 이민자 봉사단체인 석세스의 비즈니스경제개발 센터 소속 박호준 한인 컨설턴트가 지난 16일 석세스 트라이시티 사무소에서 창업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민을 온 지 2년 이내의 한인 이민자들이 몰려 들어 창업을 위한 정보와 (서류상으로)창업을 했지만 비즈니스를 어떻게 앞으로 해 나가야 할 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자리를 했다.


박 컨설턴트는 우선 석세스 비즈니스경재개발 센터의 업무에 대해 소개했다.


우선 BC주에 아시아 출신 이민자가 많고 또 BC주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캐나다 게이트웨이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게이트웨이투아시아(GTA)’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그리고 박 컨설턴트는 이민자들을 위해 원스톱으로 창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민자끼리 비즈니스 연결을 해 주며 자기고용을 위한 프로그램 등이 제공되고 있다고 안내했다.


그는 BC주의 경제통계에서 각 분야별 고용상태, BC주 소기업의 상태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박 컨설턴트는 창업을 위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 지에 대해 회사명 정하기, 회사 등록하기, 비즈니스등록번호 의미, GST와 PST 관련 절차 등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아울러 상업용 비즈니스 공간의 요구조건과 주거용(홈베이스) 비즈니스의 요구조건 등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날 박 컨설턴트는 다음날(17일) 석세스 본부에서 열리는 프랜차이즈 박람회가 새 이민자들에게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찾을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다.


2003년부터 독립이민자에 대한 자격요건이 강화되면서 한인들이 연방투자이민이나 주정부지명프로그램 중 투자관련 이민 카테고리로 영주권을 얻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처럼 새 이민자들이 창업을 위한 정보를 갈망하고 있지만 중국이나 인도계 이민자에 비해 체계적으로 한인들에게 한국어로 창업 설명을 해 줄 수 있는 공익적인 기관이 극히 제한돼 있다.


특히 인도계나 중국계의 비즈니스나 투자 카테고리로 이민을 오는 수가 한인에 비해 적거나 비슷한 정도인 것을 감안한다면 한인들이 상대적으로 창업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더 적은 셈이다.


하지만 정부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이민자 봉사단체의 한인 서비스 이용률이 낮아 박호준 컨설턴트의 경우도 석세스 예산 삭감으로 인한 감원에서 일차 대상으로 해고됐다가 재고용 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창업 이외에도 각종 정착이나 직업 훈련, 유아교육 프로그램 등에서도 한인 이용률이 낮아 한국어 관련 프로그램들이 폐쇄될 위기에 놓여 있다.


한 봉사단체 한인 직원은 “주요 이민자 사회 중에서 한인 관련 프로그램과 직원이 가장 늦게 개설되거나 채용되고 반대로 예산이 삭감되면 제일 먼저 폐쇄되고 감원된다”고 푸념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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