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신규.고령 이민자일수록 영어 사용 낮아

2006년 이민 노동자 직장 공식언어 사용 조사
공식언어 사용 교육.기술.수입과 밀접한 관련

2006년의 통계에서 캐나다의 이민 노동자들 중의 약 16%는 영어나 불어 같은 공식어를 직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에서의 비공식 언어의 사용은 공식적인 언어의 사용 능력이 부족하고 낮은 교육과 낮은 기술, 그리고 이민자의 낮은 수입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에 캐나다에 도착한 이민자일수록 이런 경향은 보편적이었다.

이민자들의 캐나다 노동력에 대한 공헌도는 계속 증가하고 있었다. 2006년에 3백80만명의 이민자들이 일했고, 일한 경험이 있으며 이는 2001년의 3백30만명 보다 늘어난 것이다. 2006년의 경우 비공식 언어를 사용하는 이민 노동자들은 총 611,40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611,400명의 이민자중 일터에서 영어나 불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노동자는 약 17%에 달했으며 공식적인 언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26%는 대부분의 시간을 비공식 언어를 사용하지만 공식 언어도 또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7%는 기본 바탕은 비공식 언어를 사용하지만 많은 시간 동안 공식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언어 능력, 교육, 연령 등은 비공식 언어를 사용하는 직장과 연관되어 나타났다. 직장에서 비공식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거의 16%는 영어나 불어 모두 대화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에서 비공식 언어를 사용하는 이민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 보다 보편적으로 공교육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공식 언어 사용 이민자들의 거의 절반은 고교 졸업 이하 였으며 이중 4분의 1은 자격증마저도 없었다.

반대로 비공식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이민자들은 약 3분의 1이 고교졸업 미만의 학력이었고 이중 10분의 1은 자격증이 없었다.

50세 이후에 온 이민자들은 직장에서 비공식 언어를 사용하는 비율이 더욱 높았다.

직장에서의 비공식 언어의 사용은 젊은 이민자들 사이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15-24세의 일을 하고 있는 이민자들의 12%만이 비공식 언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65세 이상의 일하고 있는 이민자들의 18% 이상은 일터에서 비공식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우 기자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아래 댓글란에 쓸 수 있습니다.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