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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우승 스티븐 에임스

지난해 캐나다 시민권 획득

4일 끝난 PGA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시알리스웨스턴 오픈에서 우승한 스티븐 에임스는 지난해 시민권을 획득한 새내기 캐나다인.
트리니나드의 샌 퍼낸도에서 태어난 에임스는 지난 87년 프로로 전향 96년부터 PGA투어에 참여해 오고 있으나 우승은 한번도 없었으며 지난 2002년 플레어스 챔피언쉽에서 2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그 동안 캐나다 골프는 마이크 위어라는 특출한 선수로 명맥을 유지해 왔으나 에임스는 올 시즌에서 이미 17번의 투어 참가 중 9번이나 10위안에 들어가 캐나다 골프계에서는 에임스의 투어 우승이 시간문제였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다.

에임스는 우승 직후 “우승하기를 쭉 기다려 왔으며 이번 주 마침내 그 일이 발생했다”며 기뻐했다.

올해 에임스의 우승은 캐내다인으로서는 두번째로 간판 스타인 마이크 위어가 지난 2월 열린 니산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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