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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올림픽 종합 16위 목표”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8/08/08 09:03

수영, 태권도, 조정 등에서 메달 기대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캐나다 대표팀은 일부 메달 유망주들이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합 성적 16위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캐나다는 지난 아테네 대회에서 12개의 메달(금 3, 은 6, 동 3)을 획득해 종합 19위를 기록한 바 있다.

캐나다올림픽위원회의 마이클 체임버스 위원장은 “지난 대회 16위를 차지했던 헝가리의 메달 수는 17개였다”며 “16위를 하기 위해서는 이 정도의 메달을 획득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캐나다는 이번 대회에 332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며 이중 이전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15명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230명이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젊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차기 런던 올림픽 전망이 밝지만 이번 베이징 대회에서는 목표 달성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황이 더 좋지 않은 것은 캐나다의 일부 메달 유망주들이 부상을 겪고 있는 것이다.

육상 허들 종목의 퍼디타 펠리시엔이 다리 부상이 회복되지 않았으며 체조에서 금메달을 땄던 카일리 슈펠트도 1년 전 다리가 부러진 적이 있다. 또한 다이빙의 알렉산드라 데파티도 지난 4월 발에 부상을 입었다.

체임버스 위원장은 “부상도 스포츠의 한 부분이며 전체 선수단 가운데 부상을 입은 선수가 있게 마련”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일부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또 다른 선수들이 떠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선수들의 부상이 전체 목표 달성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올해의 경우 메달 기대 종목이 다양한 종목으로 분산돼 있다”며 “올해처럼 여러종목으로 메달 유망이 확대돼 있는 경우는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올림픽위원회는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지난 수년간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하계올림픽을 위해서 1년에 1,900만 달러를 투입해 왔으며 특히 연방정부는 올해 추가로 4,800만 달러를 지원하기도 했다.
캐나다가 기대하고 있는 메달 유망주는 카약의 아담 반 키번덴, 수영의 브렌트 헤이든, 육상의 타일러 크리스토퍼 등이며 태권도와 조정에서도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캐나다는 단체 종목으로 여자 축구, 여자 소프트볼, 남자 야구, 남자 필드 하키, 남자 폴로 등 5개 종목에 출전한다. 캐나다는 단체 종목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캐나다가 단체 종목에서 마지막으로 메달을 딴 대회는 1936년 베를린 대회로 당시 남자 농구가 은메달을 획득했었다.

[화보]'金을 향해'… 베이징의 캐나다
http://joongang.ca/bbs/board.php?bo_table=T5002&wr_id=1091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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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 … 베이징 올림픽 오늘 개막

D-Day. 2008년 8월 8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오후 9시) 새 둥지를 닮은 메인스타디움에서 제29회 베이징 올림픽이 개막된다.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One World, One Dream)’을 내세운 베이징 올림픽이 시작되는 것이다. 1908년 한 중국인이 올림픽 개최 희망을 피력한 지 꼭 100년 만이다. 중국인들은 “100년의 꿈이 이뤄졌다(百年夢圓)”며 환호하고 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50여 명의 각국 정상은 7일 베이징을 찾았다. 이명박 대통령과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 등은 개막 당일인 8일 도착한다. 9만1000명을 수용하는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세계의 화합을 바라는 기원과 함께 올림픽을 통해 ‘강한성당(强漢盛唐·강한 한나라와 성세를 이룬 당나라)’의 재현을 노리는 중국의 염원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폐막까지 17일간 열전을 벌이는 베이징 올림픽에는 역대 최다인 205개국이 참가했다. 1만500여 명의 선수는 28개 종목에서 302개 금메달을 놓고 접전을 펼친다. 중국은 세계 최강 미국을 제치고 사상 첫 종합 1위를 차지한다는 꿈에 부풀어 있다. 4년 전 아테네 대회 때 미국은 금메달 36개로 1위, 중국은 금메달 32개로 2위였다. 아테네 때 종합 9위에 올랐던 한국은 10개의 금메달을 따서 종합 10위권을 지킨다는 목표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BOCOG)는 개·폐회식 행사에만 1억 달러(약 1000억원)를 쏟아부었다. 장이머우 감독이 총연출한 개막 행사가 끝난 뒤엔 그리스 선수단을 시작으로 205개국이 한자 간체자 획수 순서에 따라 입장한다.

베이징=손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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