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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팀 메달 가뭄 계속

13일 현재 노메달, 수영. 조정서 메달 기대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캐나다 팀의 메달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대회 종합 16위를 목표로 했던 캐나다 팀은 13일 오전 현재 단 한 개의 메달 조차 획득하지 못하고 있어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의 체면을 구기고 있다.

캐나다 팀은 12일 메달 획득이 유력시 됐던 다이빙 종목에서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지난 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던 알렉산더 데파피 선수와 아트루 마란다 선수는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에서 5위에 그쳤다,

또 펜싱 에페 세계 랭킹 5위인 셔레인 샴 선수는 16강전에서 헝가리의 일디코 민크자-네발드에게 15대13으로 패했다. 강력한 메달 유망 종목이었던 남자 수영 800m 계주 팀도 5위에 그쳤다.



캐나다 팀의 부진이 계속되자 전국지인 글로벌 앤드 메일지는 ‘개인 최고 기록은 이제 충분’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일부 희망적인 부분도 있지만 캐나다의 올림픽 팀의 성적이 아주 좋지 않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캐나다 팀이 아주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마이크 브라운 선수는 남자 수영 200m배영 준결승전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세우며 조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브라운 선수는 14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세계기록 보유자인 일본의 코수케 키타지마와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브라운 선수는 “결승전에 진출한 8명 가운데 누구든지 메달 시상대에 오를 수 있다”며 “침착하게 경기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번 주말에는 선수들이 메달 가능 종목에 출전하기 때문에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자 조정 8인조 800m 결승에 진출한 캐나다 팀은 17일 결승전을 치르고 여성 8인조와 남성 2인조에서도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구기에서는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야구는 주최국인 중국을 10대 0으로 물리쳤으며 소프트볼 팀도 네덜란드에 9대2로 승리해 2승을 챙겼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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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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