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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캐나다 주말에 금 2개

18일 현재 종합 순위 17위로 뛰어 올라

메달 가뭄에 시달리던 캐나다 올림픽 팀이 주말 경기에서 마침내 메달을 쏟아 냈다.

캐나다 팀은 16일 여자 레슬링 48kg급에 출전한 BC 헤이즐턴 출신 캐롤 윈 선수가 결승전에서 일본의 치하로 이추 선수를 물리치고 캐나다에 첫 금메달을 안겨 주었다.

베트남 난민 가정 출신인 윈 선수는 이날 캐나다에 첫 금메달을 선사 했으나 캐나다에서 첫 메달을 딴 종목은 남자 조정팀. 데이브 콜더와 스콧 프랜드센 선수는 윈 선수가 경기를 치르기 앞서 치러진 남자 조정 스컬 2인조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획득, 캐나다 첫 메달 획득 선수로 기록됐다. 콜더와 프래드센은 빅토리아와 켈로나 출신이다.

또 이날 여자레슬링 55kg급 3,4위전에 출전한 온타리오주 출신 토냐 버빅 선수는 스웨덴의 아이다-테레스 네렐 선수를 물리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하루에 세 개의 메달을 획득한 캐나다 팀은 여세를 몰아 17일에도 메달 획득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아테네 대회 때 아깝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남자 조정 8인조팀은 17일 열린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따 4년 전 한을 풀며 캐나다팀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날 조정 종목은 남자 4인조와 여자 2인조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해 캐나다가 조정 강국임을 보여주었다.

또 이날 남자 수영 1,500m에 출전한 빅토리아 출신의 라이언 코크란 선수도 동메달을 획득, 수영 종목에서 유일하게 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캐나다는 승마 팀 점핑 경기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주말 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낸 캐나다는 18일 오전 메달 종합 순위에서 단번에 17위로 뛰어 올라 당초 목표인 종합 16위 달성 가능성을 높여 주었다.

캐나다는 남은 경기에서도 태권도 등 메달 획득 가능 종목이 남아 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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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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