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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션산업 캐나다 첫 걸음, 밴쿠버패션위크 ‘한국의 날’

밴쿠버 중앙일보=맹준영기자
밴쿠버 중앙일보=맹준영기자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2/10/05 08:46

밴쿠버패션위크 Spring/Summer 2013 행사가 밴쿠버 다운타운 '차이니스 컬쳐센터'에서 영국, 일본, 한국, 이태리등 세계 각국 50여명의 디자이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6일간의 환상적인 패션디자인 향연을 펼치고 23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밴쿠버패션위크는 캐나다 주류사회의 관심과 언론의 카메라가 집중된 서부 캐나다 최고의 패션 이벤트로 세계 4대 패션위크인 프랑스 파리, 이태리 밀라노, 미국 뉴욕, 영국 런던패션위크에 이어 새롭게 주목받는 세계적인 패션행사다.

폐막 하루전인 지난 22일 무대에는 주 밴쿠버 총영사관 주최의 '한국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은 패션위크 기간중 하이라이트인 토요일 이었으며 그중 황금시간인 오후 7시에 '한국의 날' 행사가 마련된 것이다.

행사에는 캐나다 주류사회의 각계인사는 물론 주최측인 주밴쿠버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초청한 각국의 외교 공관장과 BC정부측 인사, 주요지역 MLA 들, 밴쿠버 지역 한인커뮤니티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일반 패션위크 관람객과 함께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수많은 기자들의 카메라 플레쉬가 터지는 가운데 한국 전통 혼례복장을 한 신랑, 신부를 중심으로 전통혼례 시범단이 행사장에 입장하자 호기심과 한국문화의 화려함에 놀라는 이들의 탄성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한국 패션산업의 캐나다 상륙을 의미하는 뜻 깊은 첫 걸음이 밴쿠버패션위크에서 시작된 것이다.

패션산업은 한국인의 우수한 미적 능력과 문화잠재력을 형상화 하여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문화 고부가가치(高附加價値) 산업이다.

이날 행사는 최근 유럽에 진출한 한국의 패션디자이너들이 각광을 받는 것처럼 북미지역(캐나다)에서도 한국 패션산업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한-캐나다 수교 50주년 기념을 명분으로' 밴쿠버패션위크'에 ‘한국의날’ 행사를 가진 것이다.

2013년, 한국과 캐나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의 관계가 정치, 산업부문 뿐만 아니라 문화와 인적교류로 확대시킨다는 대의명분도 중요했다. 이를 위해 '밴쿠버총영사관'은 패션위크와 협력적 파트너 관계를 가지고 있는 '밴쿠버중앙일보'에 행사기획을 의뢰했다.

행사는 주밴쿠버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최하고 '밴쿠버중앙일보'와 '패션위크'가 공동으로 주관, 대한항공, 포스코 캐나다, TRANS-PAC, 외환은행, 신협은행, 메트로타운 힐튼호텔, 샘소나이트, 코비스엔터프라이즈등 한국 기업들이 스폰서로 참여했다.

행사장에서 최연호 주밴쿠버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전통문화와 패션을 소개한 이후, 내년 부터는 한국의 패션산업이 밴쿠버를 관문으로 시작하여 캐나다 및 북미시장에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오늘의 행사가 그 첫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밴쿠버패션위크의 자말 압둘라함(Abdourahman) 대표는 그동안 밴쿠버패션위크에 참여한 한국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성과를 볼때 한국의 패션산업 우수성과 상품성을 충분히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패션산업이 북미지역에서 성공할 충분한 강점을 갖고 있으며 밴쿠버패션위크가 중요한 역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장에 참석한 오유순 전 한인회장은 한국의 전통문화행사가 캐나다 주류사회의 중요한 행사장에서 펼쳐짐이 매우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전통문화와 패션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양국간 관련 산업과 교역이 활발해 져 한국과 한인사회의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행사에 참가한 소감과 기대를 피력했다.

이날 행사는 패션위크 무대행사로 '한국 전통혼례 시연', '한국 전통복식 패션쇼' 뿐만 아니라 행사장 2층 전시홀에서는 초례, 본례, 후례로 이어지는 한국 전통혼례 용품 및 복식전시가 영상과 함께 마련되었다.

또한 별도의 전시장에서는 한국의 전통 차 문화를 소개하는 시연장이 마련되어 행사장을 찾은 VIP와 많은 캐나다인들이 관심있게 시연과 시음에 참여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성신여대 대학원에서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절관련 석,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 전통 생활 문화학회 이사 이며, 세계 차문화 협회 밴쿠버 지회장으로 활동하는 이경란 박사가 행사와 전시를 주도했다. 그리고 특별히 전통혼례의 고증과 진행의 감수를 위해 최경희 원장(한국전통 생활문화 이사/한국혼례 교육원장)이 한국에서 밴쿠버 현지까지 직접 왔다.

전시장을 장식한 한국 전통 보자기와 다도(茶道)시연은 캐나다에서 수차례의 전시회와 전통행사에 활동하는 아티스트 홍진숙 작가와 이미경작가가 직접 제작한 보자기로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수놓았다.

또한 UBC 한인 학생인 김민정, Angela Kim, June Kim, Brian Cho, 이상하, 김진우, 박윤아, 조민서, 정수린, 안정연, Amy Chao, 황현유, 김소연, 우예현, 장운혁, 계세원, Joon Rho, Chase Lee, 이재근등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직접 한복을 입고 행사장을 찾은 많은 현지인들에게 한국전통문화를 소개했다.

이들은 UBC내 한국 전통문화 지킴이를 자처하는 학생들 모임의 일원들이다.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밴쿠버중앙일보 기획팀에서는, 밴쿠버 패션위크의 '한국의 날'이 단순히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복식문화와 섬유, 의류제조, 유통, 패션디자인산업이 진출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관련 인적,문화교류를 촉진 시키고 교역과 산업으로 이어져 한인사회의 새로운 활력소로 만들겠다고 목적과 목표를 밝혔다.

밴쿠버 패션위크 '한국의날' 행사 사진 보기 (아래 주소 클릭)
https://picasaweb.google.com/108175624229347127857/20120922_KoreaDayInVancouverFashion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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