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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문화, 밴쿠버 주류사회에 큰 감명 줘

밴쿠버 중앙일보=천세익 기자
밴쿠버 중앙일보=천세익 기자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2/10/05 08:48

밴쿠버 패션위크, '한국의 날'을 주최한 최연호 총영사를 만나다

밴쿠버 패션 위크(Vancouver Fashion Week)가 지난 23일 끝났다. 이번 패션 위크는 서부 캐나다지역에서 처음으로 한국 전통 의상을 소개하는 ‘한국의 날’을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한-카 수교 50주년 기념행사로 열린 ‘한국의 날’ 을 주관한 밴쿠버영사관의 최연호 총영사를 만났다.

*밴쿠버 패션 위크 행사가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성과는 무엇일까요

첫 발걸음이 항상 어려운 법입니다. 이번 패션 위크의 ‘한국의 날’행사도 서부 캐나다에서는 처음 열리다 보니 기획과 준비, 행사진행까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행사관계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일해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곳 밴쿠버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4백여 명의 사람들은 밴쿠버의 문화를 이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 날 선보인 다도 문화와 한국의 전통 혼례의식을 보면서 한국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행사를 주최하면서 보람있었던 일을 말씀해 주신다면

밴쿠버에 부임한 이후, 패션 위크 행사에 모두 4번을 참석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번 패션위크 행사는 ‘한국의 날’ 개최 등으로 더 큰 보람이 있었습니다.

한국 문화 소개 등 다양한 행사 개최와 더불어 젊은 세대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내년 1월이 한국과 캐나다 수교 50주년입니다. 짧지 않은 기간입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이민 1세대 분들은 밴쿠버 사회에 자리를 잡으면서 2세들을 훌룡하게 키웠습니다. 이젠 2세들이 캐나다 사회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 UBC 한인 학생들이 만든 KCS(Korean Cultural Society)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했습니다. 이번 ‘한국의 날’ 행사가 캐나다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려주면서 동시에 2세들에게도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전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좀 더 보완되거나 아쉬웠던 점은 어떤 것일까요

행사 내용은 흠잡을 것이 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다만, 이 행사가 문화를 소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한국의 우수한 섬유 산업과 패션 분야의 진출 통로가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좀 더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예산 부족 등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요. 그러나 노력하면 분명 좋은 해결방안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패션과 섬유산업 관련 단체와의 제휴, 그리고 각 지방자치체 등과의 연계 등을 통해 더 풍성하고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연호 총영사는 “영사관의 업무가 재외 국민 보호, 경제통상 지원, 그리고 한국 문화 소개”라며 “이번 패션위크의 한국의 날 행사도 영사관의 주요 업무 중 하나”라고 말했다.

총영사는 “차세대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세들이 주류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줌과 동시에 이곳 지역사회에 아름답고 역사깊은 한국의 전통문화, 그리고 K-Pop으로 대표되는 역동적인 현재의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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