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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이자, 집 값 동반 하락”

주택소유 부담 크게 줄어 거래 증가
이자율 -25%. 집 값 -12% 2배 효과

BC주 부동산협회(BCREA)는 BC주의 MLS(Multiple Listing Service)에서의 주택 거래 총액이 지난 3월 전년동기에 비해 35% 감소한 23억 달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3월 거래된 주택 수는 전년동기에 비해 25% 감소한 5,464채였다.

MLS의 3월의 BC주 평균 주택가격은 424,122 달러로 2008년 3월에 비해 12% 떨어졌다.

BCREA의 수석 경제학자인 카메론 뮈어 씨는 “MLS의 주택 거래액이 지난 3월 전년동기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3월의 주택 거래는 실제로 2월보다 24% 증가했다. 2월에서 3월로 넘어가면 시기적으로 거래가 늘기는 하지만 연속적인 2개월째 거래 상승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주택 가격의 하락으로 소유부담이 줄어든 것이 3월의 주택 수요가 늘어난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뮈어 씨는 “모기지 이자율이 낮아지고 주택 가격이 떨어지는 두 배의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BC주의 평균 주택 가격은 1년 전 보다 12% 하락했고 평균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한 모기지 월 지불액도 25%나 감소한 좋은 환경을 맞고 있다.

뮈어 씨는 “지난 3년 간 비교했을 때 현재 주택의 소유 부담은 더욱 줄어 있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역 밴쿠버의 지난 3월 평균 주택가격은 530,763 달러로 2008년 3월의 616,496 달러보다 13.9% 하락했다. 빅토리아의 3월 평균 주택가격도 441,380 달러로 전년동기 504,194 달러에 비해 12.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 밴쿠버의 3월 주택거래 총액은 약 12억2천6백만 달러로 전년동기 18억8천2백만 달러 보다 34.9%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밴쿠버 중앙일보=이명우 기자 starlee@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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