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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주택시장 '꿈틀'

소비자신뢰지수도 높아져

지난 4개월간 광역밴쿠버 주택 거래량이 점차 늘면서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5월 지역에서 거래된 주택이 모두 3,524채로 1년 전 같은 기간(3,002채)에 비해 17.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에 비해 19% 가까이 오른 실적이기도 하다.

그러나 주택 가격은 아직 작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MLS리스팅 기준가는 단독주택이 50만6,201 달러로 지난달에 비해 4.5% 증가했으나 지난해보다는 약 11% 낮은 가격에 머무르고 있다.

시장에 새로 나온 매물도 감소세에 있다. 5월 새 매물량은 4,733채로 불황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2008년 5월 7,390채보다 3분의 1이 줄었다. 전체 매물은 1만3,641채로 전년도에 비해 16% 줄었다.



REBGV 스캇 러셀(Russel) 회장은 “올초부터 구매자가 조금씩 늘면서 주택 수급에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제상황을 바라보는 캐나다인의 기대치도 높아졌다. 여론조사기관 해리스-데시마가 조사해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인의 29%만이 6월에도 경기 회복이 더딜 것이라 응답해 2월 조사 당시 59%에 비해 낙관적 심리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밴쿠버 중앙일보=이광호 기자 kevin@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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