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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BC 빼고 전국 쾌청

CMHC, “대도시 신축주택 증가 전국 11%, BC는 -5%”

5월 주택 건설 경기가 살아나 전국에서 회복세가 뚜렷한 가운데 BC 시장은 언제 부진을 떨치고 상승세로 돌아설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캐나다주택 모기지공사(CMHC) 가 8일 발표한 '월별 주택신축동향'에서 지난달 전국에서 신축을 시작한 수가 9% 이상 증가한 1만2604호로 이를 근거로 한 연간 주택 보급량도 12만8400호에 달해 전달 전망치보다 1만호 이상 늘었다.

정부가 1년 전 같은 기간에 내놓았던 연간 물량 약 22만호의 절반에 그치지만 올 초 발표한 15만호보다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모두 전국에서 고르게 늘었다. 당국은 전문가들의 예측을 넘는 5월 결과로 주택 신축시장이 바닥을 쳤다고 보고 인구 유입에 따른 수요에 맞춰 앞으로 수 년 동안 계속 공급량이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BC만 떼놓고 보면 앞날이 그리 긍정적이지는 않다. 도시 지역의 연간 보급예상치를 지역별로 쪼개보면 온타리오가 22%, 중부평원지역 16.8%, 대서양 연안 7.3%, 퀘벡 3.3% 등 모든 지역의 회복세가 뚜렷한 데 비해 유독 BC는 -5%의 내리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CMHC가 예상한 BC내 대도시의 연간 주택 신축물량은 9400호에 불과하다. 밴쿠버의 한 부동산 중개인은 “타운하우스와 고층 콘도가 주를 이루는 밴쿠버 주택건설 특성상 시장에 나온 미분양 주택이 어느 정도 소진된 다음에야 변화의 조짐을 느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밴쿠버 중앙일보=이광호 기자 kevin@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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