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부동산협회의 데이미안 스타소니코스 씨는 “우리 단체는 이 제도가 미래 주택 구입자들에게 미칠 영향을 검토하고 있다”며 “정부가 식당 산업에 대해 한 것처럼 우리의 의견도 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콜린 한센 BC재무장관은 최근 식당 산업에 대해 HST가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의견을 제시하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새 주택 가격이 40만 달러 이하일 경우 HST 중 일정 비율을 감해 현행 PST 체계와 비슷한 납부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40만 달러 이상일 경우 일괄적으로 2만 달러를 나중에 리베이트 해주기로 했다.
스타소니코스 씨는 “40만 달러 기준은 현재 로워 메인랜드의 주택 가격을 정확히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없다”며 “기준이 상향 조정될 필요가 있다”며 “또 2만 달러의 리베이트도 60만 달러에서 80만 달러의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협회의 경제 전문가들이 최종 제안을 만들고 있다”며 “기본적인 목적은 주택 구입자들의 새 주택 구입을 용이하게 하자는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센 장관은 “정부의 발표 이후 부동산 산업을 포함한 일부 산업계에서 우려를 표시했다”며 “가능하면 많은 단체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센 장관은 “식당 산업에 대해 의견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지만 HST 도입의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BC식당협회의 이안 토스텐슨 회장은 “높은 세금을 내면서까지 식당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줄어들 것”이라며 “식당들의 수입이 감소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부는 지난 23일 12%의 HST 도입을 발표하면서 단일 시스템 도입으로 사업 기회가 확대되고 생산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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