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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후 BC부동산은 '은메달' 수준

[2010 동계올림픽]
올해는 지난해말 거래량 급증세에 못 미칠듯

올림픽 이후 밴쿠버 부동산 경기가 현재보다 크게 나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업계 내부 전망이 나왔다.

BC부동산협회(BCREA)는 29일 내놓은 2010년 1분기 부동산전망에서 1년동안 BC에서 거래될 주택 전체 매물은 전년도에 비해 6% 가량 증가한 9만 채로 분석했다.
2011년의 예측은 올해보다 더 떨어진 8만7500채에 불과해 부동산 경기가 막 붐을 타기 시작한 2003년 수준으로 뒷걸음질친다.

주택가격과 모기지 이율의 동반상승에 따른 구매력 감소가 매매량 성장 둔화의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카메론 무어 BCREA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기록을 보면 1분기 판매 실적을 토대로 한 연간 거래 물량이 5만 채였던 반면 4분기 기록을 바탕으로 한 거래 총 물량은 11만 채로 편차가 아주 심했다"며 "2009년 4분기 실적을 금메달이라 친다면 올해의 전반적인 성적은 은메달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부분의 인구가 모여 사는 광역밴쿠버와 빅토리아, 프레이저 밸리의 주택가격이 2009년 후반기로 가면서 급등했지만 나머지 지역은 여전히 바닥권에 머물렀다.
BCREA에서 예측하는 BC주택의 평균 거래가는 약 49만달러다.

밴쿠버 중앙일보=이광호 기자 kevin@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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