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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학생들 미술실력 돋보였다

김유진 군, 2015 텍사스 학생 미술대회에서 미연방 상원의장 상 수상

달라스 미술 지망생들이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텍사스 학생 미술대회에서 달라스 김유진(Timber Creek High·12)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군은 이번 대회에 ‘The Different World of Super Car’ 작품을 출품, 미 연방 상
원의장 상을 받았다.

자동차 전문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명문 미대를 진학을 꿈꾸고 있는 김 군은 이번 대회에서 자동차가 벽을 뚫고 질주해 벽돌이 산산이 부서지는 모습을 섬세한 터치로 그려내 호평 받았다.



부상으로 300달러의 장학금을 받은 김 군은 “인류의 가장 친숙한 교통수단인 미래를

향한 꿈의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흥미롭게 접근하고 있다”며 “대학에 진학해서도 한 차원 더 높고 넓은 자동차 세계를 이끌어 가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열린 재미 남서부미술가협회(회장 박종님) 주관 2015 텍사스 학생 미술대회 시상식에서 김유진 군을 포함한 달라스 드림아트 원생 34명이 최우수·금·은·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서부미술가협회는 달라스를 비롯 휴스턴과 오스틴, 오클라호마, 뉴멕시코 등 남서부 5개주 미술작가들로 구성된 모임체다.

협회는 텍사스 지역 학생들의 미술실력 향상을 위해 매년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겠다는 신 민(Hebron High·12)양은 석양을 바라보는 외
로운 신사를 표현한 ‘Lost Chances’ 작품으로 남서부 미술가협회장 상을 받았다.

다니엘 변(St. Marks School of Texas·10)군도 ‘Between’ 작품을 출품해 휴스턴 한인회장상을 수상했다.

건축 엔지니어링 전공을 목표로 한 다니엘 변 군은 두뇌에서 빠져나간 퍼즐을 형상화해 스마트 폰 세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 사이에서 관계가 단절된 소통의 부재를 우려하는 작품을 그려냈다.

이번 대회 그래픽과 드로잉 부문에서 각각 금과 은상을 차지한 Catie Savage(McMillen 고·10)양은 지난 14일 열렸던 코리안 페스티벌 통일 그림그리기 대회에서도 대상을 받는 등 탁월한 실력을 과시했다.

이와함께 이사벨 김 양을 비롯 Charlotte Chang 양, Rebekah Choi 양이 초등부 대회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수상작은 휴스턴 노인회관 갤러리에서 일반인들에게 전시됐다.

드림아트 문정 원장은 “아이들과 고교생들의 끼있는 아이디어에 드로잉과 디자인 등 기본기가 한데 어우러져 그려낸 작품들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받은 결과”라며 꾸준하게 노력한 수상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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