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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모기지로 최고급 콘도를 사는 법

‘1100 트리니티 밀스’ CRA 모기지 적용
3% 다운에 4.25% 이자율…추가 할인혜택도

매월 800달러면 16만 달러짜리 집을 산다? 텍사스에서는 보기 드물게 투자 가치가 높은 콘도미니엄을 최적의 모기지 조건으로 살 수 있다. 문제는 방법이다.
캐롤톤 H마트 주변에 건설 예정인 ‘1100 트리니티 밀스’ 콘도 구입에 관한 ‘모기지 인포메이션 세션’이 3일(토) 오후 4시 H마트 내 콘도 쇼룸에서 열린다. 2010년 세금보고서 등을 지참하면 그 자리에서 모기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자격심사도 해준다.
‘1100 트리니티 밀스’는 요즘 보기 드문 대출 조건을 자랑한다. 이유는 ‘위치’가 좋아서다. 콘도가 들어서는 지역이 미 연방정부가 낙후 지역 활성화를 위해 제정한 CRA(Community Reinvestment Act) 법의 적용을 받는 곳이기 때문이다. 컴패스 은행(Compass Bank)에 가면 CRA에 의한 모기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콘도 가격의 3%만 다운페이먼트를 하면 30년 분할상환으로 이자율 4.25%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15년짜리는 이자율이 3.5%로 떨어진다. 교사나 경찰, 소방관 등 공직자들은 다운페이먼트를 할 필요도 없다. 가장 저렴한 8만7,500달러의 콘도는 매월 455달러(30년 분할), 제일 비싼 16만1,875달러의 콘도는 매월 842달러만 내면 내 것이 된다.
연방 정부가 지원하는 대출로 모기지 보험에 가입할 필요도 없다. 매월 수십달러의 지출을 막을 수 있다. 모기지 보험은 보통 대출 금액의 1% 수준이다.
대출 심사 조건도 까다롭지 않다. 최소 크레딧 점수가 620점으로 수입 대비 부채 비율이 48%를 넘지 않으면 된다. 요즘 대부분의 은행이 43%를 요구한다.
이자율 할인 혜택도 있다. 컴패스 은행에 계좌를 만들어 모기지 페이먼트를 자동이체로 설정하면 이자율이 0.25% 내려간다. 또 5만달러 이상의 예금을 CD계좌 등에 예치하면 0.125%, 10만달러를 맡기면 0.25%의 이자율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4.25%의 이자율이 3.75%까지 떨어질 수 있다.
다이라(DIRA) 개발회사의 케이 김 마케팅 담당은 “일반 주택을 사는 것과 같은 자격 요건으로 모기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 조건은 훨씬 좋다”고 말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인포메이션 세션에 참가하거나 전화(케이 김, 972-898-8447)로 문의할 수 있다.




함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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