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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 세우는 5단계] 건강한 재정 만들려면 외식 습관 고쳐라

이은영 객원기자
이은영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7/12/30 경제 1면 기사입력 2017/12/29 20:06

올해 수입·지출 꼼꼼히 분석
지출 항목별 재정목표 수립

새해를 앞두고 올해 재정을 꼼꼼하게 분석한 후 내년 예산을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예산도구 앱을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재정을 관리할 수 있다.

새해를 앞두고 올해 재정을 꼼꼼하게 분석한 후 내년 예산을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예산도구 앱을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재정을 관리할 수 있다.

2018년 새해를 이틀 앞둔 지금, 가계재정 상태를 돌아보고 내년에는 어떻게 재정을 관리할지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최고 타이밍이다. 재정계획에서 예산세우기는 특별해 보이지 않지만 가계 재정을 건강하게 만들고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단게이다. 또한 재정적인 문제가 있을 때 실질적으로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는 아이디어도 제공한다. 새해 예산을 세우기 위한 5단계를 소개한다.

▶2017년 수입·지출 검토

올 한해 은행계좌 및 크레딧카드 명세서를 검토하는 등 가능한 재정 세부사항을 자세히 살펴 수입으로 들어온 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은행이나 크레딧카드 회사의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올해 명세서를 월별로 출력할 수 있고 그래프나 차트를 이용한 지출 분석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 훌륭한 예산 앱(budgeting tools)이 많이 나와 있다. 이런 앱들은 차트와 그래프를 사용해 돈을 어디에 사용됐는지 정확하게 보여주고 분석도 해준다. 이 밖에도 재정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예산도구 앱에는 민트(Mint), 달러버드(Dollarbird) 등이 있다. 또한 은행 및 크레딧카드 발급회사에서 제공하는 예산도구 서비스가 있다. 이런 디지털 도구들은 개인계좌에서 발생하는 모든 거래를 추적한다. 앱 이용이 편하지 않다면 여전히 펜과 종이를 사용해 지출을 수동적으로 추적하는 것도 좋다. 소비습관을 좀 더 가깝게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작은 현금 지출까지 세세하게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018년 지출 예측

다음으로 예산에 추가할 사항을 고려한다. 보험료, 세금 등 매달 지불하지 않는 불규칙한 청구서들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 또한 생일, 기념일,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을 위한 비용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처럼 불규칙하지만 반드시 지출해야 하는 비용을 계획하기 위해 예산을 책정해 놓고 매달 조금씩 저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타 예산 항목에 지출예산의 10%를 추가 저축하는 것이 한 방법이다. 예를 들어 한 달에 3000달러를 쓸 계획이라면 매달 기타 예산 항목에 300달러를 추가로 저축하는 것이다.

▶항목별 재정목표 알기

매달 청구서 지불 외 향후 재정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여기에는 여름휴가, 자동차 구입과 같은 단기 목표와 주택구입 혹은 은퇴 등 장기목표가 포함된다. 재정전문가들은 저축계좌에 각 목표에 대한 자금을 별로로 모아두거나 다양한 현금 용도를 위해 온라인 은행 체킹계좌(Simple's checking account) 같은 시스템을 사용할 것을 조언한다. 한 계좌 내에서 비상금, 여행, 자동차구입, 휴일 쇼핑 등 지출 용도를 표시할 수 있다. 각각 저축하는 돈의 용도를 지정하면 한 번에 돈을 모아두는 것보다 지출용도 대로 목표 금액을 저축하고 또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필요한 경우 조정

저축이 부족한 상황에서 더 많은 돈을 지출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 있다면 소비습관부터 바꿔야 한다. 재정전문가는 먹는 습관이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항목이라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식비를 줄이기 위해 일주일에 특정 요일은 도시락을 싸가는 것으로 정한다. 가족이 팀이 되어 지출을 결정하면 예산대로 잘 관리할 수 있고 자녀들에게 재정습관을 가르치는 좋은 기회가 된다. 또한 줄일 수 있는 지출 항목은 적어도 한 개 이상을 찾아 취소한다. 매달 오는 잡지구독, 식재료를 버리는 밀키트 서비스 혹은 자주 이용하지 않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될 수도 있다. 이런 지출은 항목별 각각 살펴보면 적은 비용같지만 작은 비용이 모여 큰 지출이 된다. 돈을 절약하기 위해 예산에서 찾을 수 있는 아무리 작은 비용이라도 아낄 만한 가치가 있다. 금액은 얼마인지 중요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저축을 시작하는 것이다.

▶금융정책 변화 따른 준비

새해에는 몇 가지 새로운 금융정책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의회는 세금개혁을 위해 노력 중이며 의료 개혁에 관한 논의도 지속되고 있다. 어떤 정책이든지 비용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세금 혹은 의료 개혁에 따른 변화가 가계 재정에 어떤 영향을 줄지 미리 살펴 보고 예산세울 때 참고한다.

예산 및 저축을 위한 앱

재정목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단계 중 하나는 비상금을 마련하는 것이다. 비상사태가 생기면 부채로 남는 높은 이자의 크레딧카드를 쓰거나 청구서를 커버하기 위해 개인대출을 사용할 수 있다고 안심하는 것이 문제다. 최근 다양한 앱들이 수입, 소비, 저축을 추적하도록 돕는다. 재정활동을 추적하는 앱을 사용하면 예산관리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자동저축 기능은 재정적으로 힘든 시기를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산관리와 힘든 시기를 위해 저축을 하도록 돕는 최고앱을 소개한다.

▶민트(Mint)

무료 개인재정 앱으로 모든 계좌를 연결하고 예산을 세우도록 돕는다. 무료지만 크레딧 모니터, 월 사용료 같은 추가 선택이 있다. 매달 공과금을 지불하고, 연체비를 피하는데 도움이 되며 큰 금액의 거래 혹은 의심스러운 거래 등을 위한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매주 거래 및 지출활동에 대한 요약을 받고 돈이 어디로 가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와이냅(YNAB)

예산을 세우도록 도와주는 전용 프로그램이다. 돈을 지출하고 싶은 항목을 위해 예산을 세우는 것을 돕는다. 예를 들어 내년 크리스마스 때 가족여행을 할 계획이라면 1월부터 매월 적은 금액의 돈을 저축해 예산을 세울 수 있다. 앱 비용은 한 달에 6.99달러로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와이냅에 따르면 신규 첫 앱 이용자가 첫 2개월 동안 평균 600달러를 절약하고 첫 해는 6000달러 이상을 절약했다고 밝혔다.

▶에이콘스(Acorns)

이 앱은 연결된 크레딧 혹은 데빗카드로 결제한 각각 구입 금액의 거스름돈을 이용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회사가 고안한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투자를 설정하고 자금을 추가할 수도 있다. 투자 위험을 꺼려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해 고안됐다.

▶스태시(Stash)

에이콘스와 비슷한 앱으로 작은 돈을 사용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에 반복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세이브(Smart-Save) 툴은 연결된 계정을 분석해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 두가지 앱 모두 5000달러 이하 계정에 매월 1달러의 구독료를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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