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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덕 재정칼럼] 변하지 않는 주식투자 기본

미국에 이민 와서 아이들 키우며 정신없이 생활하다 보면 세월이 훌쩍 지나간다. 머리도 희끗희끗 해지고 몸과 마음도 옛날 같지 않다. 노후대책으로 투자를 생각해 보지만 주식시장이 두렵다. 이럴 때 ‘평생 보장연금’이라고 설명하며 이것저것을 보장(Guarantee)한다고 하면 숨어있는 내용과 수수료 그리고 매년 부과되는 경비를 알지 못한 채 보험상품인 어뉴이티에 투자한다. 제대로 된 투자지식을 알리기 위해서 오랫동안 ‘재정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확실히 부자되기’라는 책을 출간했다. 책 내용에 있는 변하지 않는 주식투자 진실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본다.

-5년 이내에 필요한 돈은 주식시장에 투자해서는 안된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면 그만큼 투자 위험성 역시 높다.

-주식시장은 끊임없이 오르고 내림을 반복한다.



-주식투자 위험을 적게 하려면 채권투자와 현금보유는 필수이다.
-
투자의 위험은 여러 방법으로 나타나지만 분명한 사실은 투자하면 위험성은 항상 동반한다.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사람도 투자선택이 항상 맞을 수 없다.

-어떤 투자 방법이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투자자 누구나 한때 우연히 좋은 투자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우연(Luck)은 반복하지 않는다.

-주식시장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모른다”라는 대답이 정답이다.

-투자자가 똑똑한 것과 주식투자 결과는 언제나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명품 등으로 돈 잘 쓰는 친구를 보면 장기투자로 제대로 하는 투자를 유지하기가 어렵다.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면 주식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받을 수 없다.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면 주식시장 수익률과 거의 비슷하다.

-펀드 매니저가 운영하는 뮤추얼 펀드는 인덱스 펀드 수익률보다 적을 확률이 매우 높
다.

-주식시장이 폭락할 때 팔고 나오면 투자손실로 바로 이어진다.

-데이트레이딩(Day Trading)은 매우 어렵다. 시간문제일 뿐 결국에는 투자실패로 이어
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주식 대박은 흔하지 않다.

-주식시장 폭락하기 전 시장에서 빠져나오고 상승하기 전 투자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과거 주식시장 통계를 연구해서 미래 주식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그저 허망한 꿈이다.

-복리효과는 매우 놀랍다. 그러나 복리의 단점은 오랜 기간이 필요하다.

-투자 결정할 때 마음(Emotion)을 조정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개별회사 투자는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다.

-제대로 하는 투자는 잔디가 자라는 것을 보는 것처럼 지루(Boring)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워런 버핏이 결코 아니다.

-주식시장은 투자자의 마음을 절대 헤아리지 않는다.

-보험은 투자가 아니다.

-주식시장이 상승할 때가 있으면 폭락할 때도 있다.

-미래 예측은 어렵다. 주식 시장 예측은 더욱더 어렵다.

지난 10년 동안 10만달러 투자가 40만 6327달러로 늘어났다. 투자한 돈이 4배로 불어난 것이다. 이것은 투자를 잘해서 혹은 투자 종목이나 특별한 방법을 이용에서 돈이 불어난 것이 아니다. 미국에서 가장 큰 500대 기업으로 구성된 S&P 500지수 종목에 투자하면 받을 수 있는 수익이며 수익률이 300% 이상(The record bull market is 10 years old, Paul Davidson, USA Today, March 8, 2019)이나 상승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투자자 대부분은 이러한 혜택을 받지 못했다. 제대로 하는 투자는 과거 주식시장 이해, 감정조절(Discipline), 그리고 장기투자와 투자에 대한 겸허한 마음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문의:248-974-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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