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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된 카탈루냐 수반, 브뤼셀로…스페인 검찰 반역죄 적용 발표

카탈루냐지방의 분리독립을 추진하다 스페인 정부에 의해 해임된 자치정부 수뇌부가 벨기에 브뤼셀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져 그 의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탈루냐 지역신문 라방가르디아는 30일(현지시간) 정부의 자치권 박탈로 해임된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카를레스 푸지데몬 전 수반과 휘하 각료들이 브뤼셀에 있다고 전했다.

푸지데몬은 스페인 정부의 카탈루냐 직접통치 발표 이후 첫 업무일인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자신의 집무실 창밖 풍경을 찍은 사진과 함께 카탈루냐어로 '좋은 아침'이라는 인사말을 소셜네트워크(SNS)에 올려 출근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

스페인 검찰이 이날 푸지데몬 등 독립공화국 선포에 참여한 카탈루냐 자치정부와 자치의회 지도부에 반역죄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터라 그가 수사망을 피해 잠시 해외로 도피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그러나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는 "망명 요청은 우리가 다루는 의제가 전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유럽연합(EU) 국가들은 스페인과 카탈루냐 간 갈등에서 분리독립 세력을 인정치 않고 스페인 정부의 헌법적 권한만을 지지한다는 뜻을 거듭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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