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서울대 음대 동문 음악회 성황
슈베르트의 선율에 흠뻑 젖었다
21일 미션 산타클라라 교회에서 400여명이 자리를 메운 가운데 열린 제6회 동문 음악회를 통해서다.
‘프란츠 슈베르트: 시와 환상’이란 주제로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송어’‘물레 잣는 그레첸’‘바위 위의 목동’ 등의 가곡을 비롯 ‘네손을 위한 판타지’‘피아노 트리오 1번’ 등 슈베르트의 주옥같은 곡들이 연주됐다.
음악컬럼니스트 박영애 동문의 슈베르트 이야기로 문을 연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이경민(00학번), 소프라노 이윤정(04), 바이올린 이희정(91), 피아노 안영실(79), 피아노 서혜원(96) 동문들과 첼로 홍세라, 클라리넷 윤혜민, 피아노 김동준씨 등 게스트 연주가가 함께했다.
이수정 회장은 “북가주 서울대 음대 동문 음악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지역 한인들의 격려와 후원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은지 기자 kim.eunji4@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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