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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아프리카 니제르 선교 후원 자선음악회

소외된 곳에 희망을 선물한다

아프리카의 소외된 변방국 니제르와 그곳에서 선교중인 한인 선교사를 돕기 위한 자선 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26일(일) 오후 3시 마운틴뷰 소재 커뮤니티 스쿨 오브 뮤직 앤 아츠의 타테우치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HOPE(Harmony Of Piano Evangelists: 피아노로 전도하는 사람들의 하모니)가 주최한다.

HOPE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을 준다는 취지로 피아니스트 서혜원씨와 그의 제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금 마련 기획 프로젝트의 이름이다.

이번 음악회는 니제르 현지에서 초등학교 교사이자 고아들의 엄마 역할을 담당하며 교육의 열정과 사랑의 손길을 베풀고 있는 에일린 정 선교사를 응원하기 위해 열린다.
정 선교사는 현지 청년들을 위한 제자 훈련 센터와 기숙사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이번 음악회 1부에서는 니제르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위로한다는 의미로 ‘성장’이라는 주제 아래 저스틴 조‧에마 조‧조엘리 조‧루크 조‧조셉 첸 등 5명의 어린 피아니스트들이 차이코프스키와 멘델스존, 베토벤 등의 곡을 연주한다.

2부 전반부에서는 피아니스트 김동준씨가 ‘리플렉션’을 주제로 쇼팽과 리스트 등의 작품을 연주하고 후반부에는 서혜원씨와 김동준씨가 1피아노 4핸즈 형식으로 라흐마니노프와 슈베르트의 곡들을 연주, 하모니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음악회를 준비중인 서혜원씨는 “HOPE 프로젝트는 어릴때부터 음악을, 자신을 표현하고 즐기는 도구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과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위한 나눔과 위로의 도구로 사용할 줄 알게 해 재능과 아름다운 예술의 가치를 실질적인 봉사와 선교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서혜원씨는 “희망을 건반에 담아 관객들은 물론 지구 반대편의 외롭고 척박한 나라, 니제르까지 사랑과 소망의 멜로디를 전할 이번 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 입장은 무료이며 후원을 위한 기금 모금함이 비치될 예정이다.

▶주소: 230 San Antonio Cir. Mountain View CA 94040

▶문의: (408)482-2674


김은지 기자 kim.eunji4@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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