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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택시 기사 ‘강도 돌변’

SF 마리나 지역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우버 택시 기사가 강도로 돌변한 사건이 발생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의 카를로스 맨프레디 공보관에 따르면 지난 25일 마리나 지구에서 30대 남자 우버 앱을 통해 부른 택시를 타고 사우스 비치까지 갔다. 이때 기사는 승객을 내리지 못하고 하며 위협했고 남성은 도주했다. 뒤 따라간 기사는 폭행한뒤 크레딧카드등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우버측 여성 대변인 케이트 다우넨은 “해당 기사가 우버에 등록된 기사인 지 확실하지 않다”며 "피해자가 우버에 서비스를 요청했다고 하지만, 그게 사실인지도 조사해야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우버에 실제로 서비스 요청을 했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김은지 기자 kim.eunji4@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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