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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체 광고에 연예인 등장 '부쩍'

건강식품·가전제품 등 많아
"제품 이미지에 긍정적 효과"

최근 한인업체 광고에 한국 연예인과 유명인들의 등장이 부쩍 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건강식품, 가전용품, 보험사 등 다양한 업종의 업체들이 탤런트,가수, 스포츠 스타 등을 광고 모델로 활용하고 있는 것.

특히 건강식품이나 건강용품 업계의 '유명인 마케팅'이 활발하다. 우메켄에는 탤런트 박상원씨가, 선삼은 가수 유현상씨 부부가 광고 모델로 등장하고 있다. 또 귀생당의 광고 모델은 아나운서 권기호씨다. 건강용품 업체인 솔고는 가수 양수경씨를 광고 모델로 활용하고 있다.

가전용품 업체인 텔레트론은 이나다 마사지 의자 광고 모델로 친근한 이미지의 탤런트 임현식씨를, 매그내플랙스 매트리스 광고는 역시 중견 탤런트인 선우용녀씨를 등장시켜 효과를 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천하보험 홈페이지에는 메이저리그 스타였던 박찬호씨의 모습이 보인다.

이처럼 유명인을 광고 모델로 활용한 업체들은 효과가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다.



건강식품 업체 선삼의 한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어떻게 알고 왔느냐고 물으면 광고에서 유현상씨를 보고 왔다는 분들이 꽤 있었다"며 "유명인을 모델로 등장시킨 광고가 확실히 고객들에게 더 믿음을 주고 화제성도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귀생당과 우메켄 관계자들도 효과에 만족하는 눈치다. 이들이 갖고 있는 신뢰감이 제품의 이미지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우메켄의 관계자는 "박상원씨가 모델로 등장하는 제품의 매출이 30% 이상 증가한 것 같다"며 "매장에 설치된 박상원씨 실물 크기의 사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주부들이 있을 정도로 반응이 좋아 재계약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텔레트론의 척 임 부사장은 "유명인이 광고에 등장하니 확실히 이목을 더 끌다보니 매출도 늘었다"며 "다소 코믹하고 정다운 모습에 고객들이 재미있어 한다"고 말했다. 한인 업체들의 유명인 광고 모델 섭외는 대부분 개인적인 친분이나 주변 소개 등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영 인턴기자 kim.jiyoung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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