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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소비 취향 바뀐다

맥주·와인 소비 감소
위스키 등 증류주 증가

술 소비 취향이 변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국제 와인·증류주 리서치(IWSR)의 자료를 인용, 지난 해 맥주와 와인 소비는 줄어들고 위스키·칵테일 등의 알코올 도수가 높은 증류주 소비가 늘어났다고 16일 보도했다.

IWSR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세계 주류 판매량은 전년대비 1.3% 감소했다. 특히 맥주 판매량은 1.8% 감소했으며, 지난 수년간 꾸준히 증가하던 와인 판매량도 0.08% 감소했다. 반면, 위스키·테킬라 등의 증류주 판매량은 0.04% 증가했으며 특히 칵테일 및 감미료 첨가주는 1.6%나 증가했다.

이같은 추세는 미국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의 맥주 판매량은 전년대비 소폭 줄었지만 증류주 판매량은 2.6%나 늘었다. 다만 와인 판매는 세계 흐름과는 달리 2% 가까이 증가했다.

증류주 소비가 증가한 것은 스카치를 비롯한 위스키 업체들이 여성 및 젊은 소비자들을 타켓으로 판촉 활동을 벌여왔고 아프리카 및 중국 등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는 등의 노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지영 인턴기자 kim.jiyoung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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