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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고객정보 다량 유출…6개월 동안 1400만 명 피해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의 고객정보가 다량으로 유출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CNBC는 버라이즌이 1400만 명 이상의 고객정보를 유출했다고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라이즌의 고객정보를 관리하는 파트너업체인 나이스시스템(NICE Systems)의 한 직원 실수로 고객정보를 저장하는 클라우드 서버의 보안등급이 내려갔고, 이것이 신원미상의 출처로 흘러들어간 것이다. 또한, 이번 사건은 지난 6월 13일 밝혀졌는데, 6월 22일까지 개인정보 유출이 지속된 것으로 파악됐다.

버라이즌 측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버라이즌 고객센터에 전화를 한 사람의 정보가 유출된 것이 유력하며 해당 정보는 고객의 이름, 계좌 핀(PIN)넘버, 연락처 등이라고 밝혔다. 이어 버라이즌 측은 고객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며 내부 조사결과 유출된 정보를 범죄에 악용한 사례는 없다고 덧붙였다.

버라이즌의 발표에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테드 리우 연방하원의원(가주 33지구)은 하원법사위원회에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6개월간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은 버라이즌 보안시스템의 허술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욱 인턴기자 joung.hyunwoo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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