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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장도 '디지털 시대'…온라인 작성 클라우드 보관

이제 유언장도 온라인으로 작성하는 시대가 됐다.

블룸버그는 19일 윌링닷컴(Willing.com)이라는 스타트업 업체가 온라인으로 유언장을 작성하고 서명해 클라우드에 보관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로켓로열(Rocket Lawyer), 리갈줌(Legal Zoom) 같은 온라인 법률서비스 업체들이 다운로드용 전자 유언장을 제공하는 것에서 진일보한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전자유언장의 법적 효력을 인정하는 주도 늘고 있다. 네바다주에서는 이미 법안이 통과됐으며, 플로리다 등 일부 주들도 비슷한 법안을 추진 중이다.



보험업체인 넷쿼트(NetQuote)에 따르면 45세 이상의 성인 중 40%는 아직 유언장을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윌링닷컴의 법률자문인 로버트 싯코프는 "사후 법적 분쟁 예방을 위해 유언장 작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온라인 유언장이 유언장 작성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윌링닷컴의 비용은 연간 25~50달러 선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유언장을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은 위조 및 해킹 등의 위험성이 크다며 반대하고 있다.


김지영 인턴기자 kim.jiyoung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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