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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공항 항공편 증편

이용객 급증으로 롱비치 공항의 항공편이 늘어날 전망이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롱비치 공항의 올 상반기(1~6월) 이용객 숫자는 130만 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46.5%나 급증했다. 반면 LA국제공항(LAX)의 이용자 수는 올 상반기 4100만 명을 기록, 지난해에 비해 5%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롱비치 공항 측은 매일 9개의 항공편을 증편할 예정이며, 증편되는 항공사는 사우스이스트 항공사라고 밝혔다. 하지만 롱비치 공항의 증편 소식에 인근 주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주민들은 "항공편이 늘어나면 이로 인한 소음과 교통 혼잡 등 생활에 큰 불편이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정현욱 인턴기자 joung.hyunwoo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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