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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류현진 PS 선발 탈락 '예고'

마에다와 불펜 오디션 예정

LA 다저스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가 포스트시즌 불펜 요원으로 오디션을 갖는다. 남은 시즌 피할 수 없는 경쟁이다.

LA타임스는 19일 필라델피아 원정 중인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코멘트를 전했다.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류현진과 마에다의 불펜 오디션을 조만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두 투수가 포스트시즌 선발 경쟁에서 떨어지고 불펜으로 준비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란 의미다. 다저스는 잔여 12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다르빗슈 유 알렉스 우드 리치 힐로 1~4선발이 이뤄져있다. 다르빗슈의 부진 불펜 경험이 많은 우드의 활용법이 변수였지만 류현진이 비집고 들어갈 틈은 없었다.



류현진은 후반기 9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36으로 활약했지만 남은 시즌 불펜으로 포스트시즌 테스트를 받을 전망이다. 지난 5월2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빅리그 데뷔 첫 구원등판 4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첫 세이브를 따낸 바 있다.

마에다는 올 시즌 26경기(24선발)에서 12승(6패)을 거뒀지만 평균자책점 4.21로 다저스 선발투수 중에서 가장 경쟁력이 떨어졌다. 올해 구원으로는 지난 6월 2경기 등판했다. 세이브 1개를 수확하며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스포츠매체 팬사이디드에서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스웨이'는 '류현진이 10월 3선발을 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류현진이 포스트시즌에 선발투수로 뛰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이 매체는 "최근 5경기 성적과 시즌 후반기 성적을 봤을 때 지금으로써는 류현진이 커쇼와 다르빗슈를 잇는 선발투수로 뛰어야 하는 게 분명하다"고 정리했다.

ESPN은 "류현진이 이론상으로는 여전히 포스트시즌 로테이션의 일부로 고려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최근 다르빗슈 우드 힐이 호투를 펼치면서 커쇼를 잇는 2.3.4선발로 자리를 굳히는 효과를 봤다"고 다른 관점을 제시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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