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폭풍 전의 고요'…트럼프 발언 논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 군 수뇌부와 회동에서 한 '폭풍 전의 고요(the calm before the storm)' 발언이 논란을 낳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군 수뇌부와 북한·이란 문제를 논의한 뒤 단체 사진촬영에 응하면서 "이게 뭘 의미하는지 아는가"라고 먼저 묻고 나서 문제의 발언을 했다.

'폭풍'의 의미에 대해 기자들이 "이란? IS(이슬람국가)? 어떤 폭풍인가?"라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답변을 피한 채 회의 참석자들을 가리키며 "이 방에 세계 최고의 군인들이 있다"라고만 했다. 또 기자들이 '폭풍'의 의미를 재차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알게 될 것"이라고만 답하고 방을 빠져나갔다. 트럼프는 군 수뇌부 회의 때 북한을 겨냥해 "독재정권이 우리나라와 동맹국에 상상할 수 없는 인명손실을 가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여러분이 내게 폭넓은 군사옵션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AP통신은 북한에 대해 '완전 파괴' 발언을 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사회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열린 군 수뇌부와의 만남에서 불길한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김지윤 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