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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전체 다저스 도배

사우스LA에 있는 한 주택(사진) 전체가 다저스 응원 문구로 뒤덮였다.

KTLA5는 31일 자신의 집 벽면과 지붕을 LA다저스를 응원하는 문구로 도배한 헥터 아리아스를 소개했다.

자신을 '테트리스(Tetris)'라 불러달라는 그는 2017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다저스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집 전체에 그림을 그렸다고 밝혔다.

KTLA5가 소개한 그의 집은 지붕이 온통 LA다저스의 상징 색깔인 파란색으로 물들어있었다. 벽 한쪽에는 다저스의 타자인 저스틴 터너의 얼굴을 캐릭터화한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아리아스는 인터뷰를 통해 "집 전체에 그림을 그리는 데 5시간이 걸렸다"면서 "다저스를 사랑하는 팬들이 내 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저스로 도배된 그의 집은 4주간 유지된 후 철거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인아 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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