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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 부작용 논란

정구현 기자
정구현 기자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18/01/19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8/01/18 15:13

샌타바버러 8명 사망자 중 7명 접종
"면역 약한 노인층 신중해야" 지적도

백신 효과 10% 불과




전국적으로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샌타바버러 지역에서는 이번 독감으로 사망한 8명 중 7명이 이미 백신 주사를 맞은 것으로 밝혀져 백신 효용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건강 전문 '헬스넛뉴스'에 따르면 '샌타바버러 독감 사망자 8명 중 7명 백신 접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번 독감(H3N2) 백신의 효과는 10%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지난 2주 동안 샌타바버러 지역에서 사망한 8명은 모두 65세 이상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주류 매체에 기고하고 있는 건강 전문가 에린 엘리자베스 헬스넛뉴스 대표는 "적중률이 미약하고 많은 잠재적 부작용을 안고 있는 백신 접종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CBS 방송도 '독감 재앙은 효과가 미흡한 백신 때문에 예견된 일이었다'는 제목의 보도를 내보냈다.

CBS는 "이번 독감 백신의 적중률이 10%밖에 되지 않는데도 질병통제센터(CDC)와 일부 의사들은 여전히 백신 접종을 하라고 겁을 주고(scare) 있다"고 전했다. 2016년 NEJM 독감 백신의 유효율은 34% 정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오경석 척추전문의는 이 기사를 페이스북에 게재하면서 무분별한 백신 접종에 우려를 표했다. 오 전문의는 "나의 모친도 백신 맞고 큰 고생을 했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일수록 꼭 주사를 맞으라는데 그 결과는 오히려 반대"라고 전했다.

오 전문의는 "백신 안에 들어가는 수은이나 알루미늄 같은 중금속은 뇌세포를 파괴하는 신경독소(neurotoxin)인데 이 성분이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들이 많다"며 "일부 독감 사망자의 원인이 백신이라고 단정짓기는 힘들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환자 혁명'의 저자 조한경 기능의학 전문의도 "독감 백신의 효과가 완벽하지 않고, 안전성도 완전히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올바른 선택이 필요하다"며 "진정한 면역력은 주사바늘에 달려있지 않고 수면, 음식, 운동,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는 사실도 간과 되어선 안된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한편 이번 독감은 어린이, 노인 등 취약층뿐만 아니라 중장년 층에게도 위협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독감에 걸려 폐렴 합병증으로 숨진 40대 여성은 평소 요가를 꾸준히 하고 마라톤도 3회나 달렸을 정도로 건강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17일 현재까지 65세 이하 연령층에서 독감 사망자가 42명에 달하며 65세 이상 사망자까지 합치면 수백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독감이 수 주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타민D를 섭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며, 설탕을 줄이고 햇볕을 많이 쬐는 생활이 독감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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