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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가주 조개류 패독 검출

가주 3개 카운티 해역의 조개류에서 치명적인 수준의 독성이 검출돼 채취와 섭취가 금지됐다.

가주보건국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샌마테오, 마린카운티에서 잡힌 홍합, 가리비, 굴 등에서 '마비성 조개류독(패독·PSP)'이 검출됐다. 특히 마린카운티 해역 홍합의 패독은 기준치의 37배에 달했다. 보건국은 해당 3개 카운티 해역내 조개류 채취를 금지하는 한편, 절대 먹지말라고 경고했다. 단, 상업용으로 양식된 조개류는 섭취해도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패독은 조개류의 먹이인 식물성 플랑크톤이 생산한 독이 조개류 체내에 축적된 것이다. 수온이 상승하는 봄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패독 조개류를 섭취하면 마비가 입술 주위에서 시작돼 점차 얼굴, 목 주변으로 번진다.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근육마비,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 있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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