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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커뮤니티칼리지 편입생 '입학 활짝'

2030년까지 3만2000명 증원

UC가 커뮤니티칼리지 편입생의 입학 문호를 넓힌다.

재닛 나폴리타노 UC총장은 지난 19일 LA 시티클럽에서 열린 타운홀 포럼에서 오는 2030년까지 커뮤니티칼리지 편입생을 3만2000명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UC시스템 설립 15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타운홀 포럼의 기조연설자로 참석한 나폴리타노 총장은 "4년 졸업률을 현행 64%에서 70%로 높일 것"이라며 "졸업을 빨리 유도해 편입생들의 자리를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나폴리타노 총장의 이번 발표는 가주가 커뮤니티칼리지를 온라인 시스템으로 교체하는 최근의 움직임과도 무관하지 않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현재 50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할 경우 UC에 편입을 보장하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또 UC가 신입생 2명당 편입생 1명을 받아들이도록 편입생 정원을 늘리라는 압력도 넣고 있다. 실제로 UC가 지난해 합격시킨 편입생 규모는 지난 2013년보다 6000명이나 늘었다. 또한 지난 2000년부터 추가로 등록한 학생 수는 9만 명이 넘는다.



UC는 현재 LA와 버클리, 샌디에이고를 제외한 나머지 캠퍼스(어바인·데이비스·리버사이드·샌타바버러·샌타크루즈·머세드)에서 편입을 신청하는 커뮤니티칼리지 학생이 최소 편입 학점을 받고 지원할 경우 합격을 보장하는'편입보장프로그램(TAG·Transfer Admission Guarantee)'을 운영하고 있다. UC 웹사이트에 따르면 머세드 캠퍼스에 입학하려면 고교 평균 GPA가 2.8점 이상, 어바인은 3.4을 넘어야 한다.

미국의 주요 주립대학 시스템으로 꼽히는 UC는 현재 10개 캠퍼스에 27만 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또 산하에 메디컬센터 5곳과 국립연구소 3곳이 운영되고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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