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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스테이트 등록학생 초과…3만2000명 등록 보류

[LA중앙일보] 발행 2018/03/21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8/03/20 22:57

대기자 명단도 등장

캘스테이트(CSU) 주립대에 진학하려는 지원자가 늘어나면서 입학 정원이 넘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CSU 이사회에 따르면 합격 통보를 받은 지원자 중 등록을 신청한 학생수가 예상치를 초과하면서 최소 3만2000명을 다른 캠퍼스로 이전시키거나 등록을 보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생 초과 현상이 일어나는 캠퍼스는 23곳 중 한인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풀러턴을 비롯해 롱비치, 샌디에이고, 샌호세, 샌루이스 오비스포, 프레즈노 캠퍼스로, 이들 캠퍼스는 지원자가 몰려 대기자 명단까지 생긴 상태다.

CSU 이사회는 합격한 학생들이 가을학기에 등록을 못하는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5월 전까지 문자 등으로 제2 또는 제3 지망 캠퍼스에 등록하라고 권유할 예정이다. 등록생이 정원보다 넘치는 캠퍼스의 경우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우선 등록 대상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또 늘어나는 등록생 규모에 맞춰 입학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지만, 빠듯한 예산으로 인해 정원을 확대하기가 쉽지 않다고 LA타임스는 20일 전했다.

CSU의 등록생 초과 현상은 이미 예상됐던 일로, LA타임스는 UC 합격률이 낮아지고 학비가 인상되면서 합격이 좀 더 쉽고 학비도 저렴한 캘스테이트를 찾는 학생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졸업후 즉시 취업할 수 있도록 실기위주의 교육도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가주에서 발급하는 간호학위의 60%가 캘스테이트에서 취득한 것이다.

CSU는 이처럼 늘어나고 있는 지원자를 수용하기 위해 합격자 규모를 조금씩 늘렸지만 주정부는 실제 필요한 예산보다 적게 지원해 추가 교수나 직원 채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CSU는 21일부터 열리는 이사회에서 학비인상안을 통과시켜 부족한 예산을 보충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CSU에 따르면 졸업생의 중간 경력 급여 수준은 다른 주립대 졸업생보다 평균 8000달러 이상 높다. CSU 23개 캠퍼스에서 수여하는 학위는 연간 10만 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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