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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총격 대응 수단이라며 교사에 야구 배트 지급한 학교

[LA중앙일보] 발행 2018/04/12 미주판 10면 기사입력 2018/04/11 20:21

교실에 돌멩이 비치한 곳도

플로리다주 고교 총기난사 이후 미 전역의 학교들이 학교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교육구가 관내 학교 교사들에게 학교 총격 대응 수단으로 야구방망이(사진)를 지급하기로 했다.

CBS방송은 11일 펜실베이니아주 북서부 도시 에리의 밀크릭 교육구가 관내 500여명의 교사에게 16인치 야구 배트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윌리엄 홀 교육위원장은 이에 대해 "학교 진입로의 콘크리트 방벽과 각 출입구 바리케이드에 더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추가적 수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모든 교실에 방망이를 가져다 놓도록 했다. 이건 마지막 수단이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아이들과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이런 수단을 사용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육구는 아울러 교직원들에게 총기를 휴대하게 하는 방안에 대해 학부모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펜실베이니아주 북동부 슐킬 카운티의 블루마운틴 교육구는 주 하원 교육위원회 청문회에서 관내 학교 교실마다 5갤런의 돌멩이를 채운 버킷을 갖다놓고 총기 폭력에 대응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월 모두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 참사가 벌어진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가 속한 브로워드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주 의회에서 법안으로 통과된 교직원 총기 무장 방안을 논의 끝에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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