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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국민악파 음악 연주해요"

월드미션대 학생음악축제
안익태 '코리아 환상곡' 등
오늘 LA다운타운 지퍼홀서

월드미션대 제23회 학생음악축제가 '위대한 국민악파'라는 주제로 오늘(30일) LA다운타운 지퍼홀에서 열린다.

축제를 기획한 음악학과의 윤임상 교수는 "음악이나 문학 미술 분야의 모든 예술인들은 국민이 겪는 아픔과 고뇌 혹은 환희와 기쁨에 동참하면서 창작활동을 해왔다"며 "올 상반기에는 사회 정치적으로 한반도의 종전과 세계평화 같은 큰 쟁점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이번 음악축제에는 각 나라의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자국의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표현해 보려는 국민 악파들을 작품을 모아 연주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후기 낭만시대인 19세기 중후반에 정형화된 국민악파는 나라의 아름다운 강산 정취나 빼앗긴 조국의 서러움을 음악을 표현하면서 애국심을 고취시킨 음악가들이다.

이번 음악회는 먼저 국민악파의 원조인 러시아 작곡가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 과 루드밀라(Russlan and Ludimilla)에 나오는 서곡을 시작으로 ▶체코음악의 아버지인 스메타나(Bedrich Smetana)가 작곡한 조국 나의 조국(Ma vlast)중 2번 몰다우(Moldau) ▶체코의 또 한 명의 위대한 음악가 드로작의 오페라 루살카에 나오는 달의 노래(Song to the Moon) ▶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1번 1악장(Piano concerto in A minor 1st mov.)과 페르귄드 모음곡 중에 나오는 솔베이지의 노래(Solveig's song from Peer Gynt) ▶핀란드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작품 핀란디아(Finlandia)▶다섯 개의 시에 곡을 만든 엘가의 송 사이클 바다 사진(Song Cycle Sea Pictures)▶독일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에 나오는 아리아 저녁별의 노래(O du mein holder Abendstern)▶유대계 미국인 번스타인 오페라 캔디드(Candide)의 서곡(Overture)과 아리아(Glitter and be Gay)를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안익태 선생의 코리아 환상곡으로 피날레로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문의:(213)388-1000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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