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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터 수용하면 저소득층 아파트 추진"

[LA중앙일보] 발행 2018/06/29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8/06/28 23:07

웨슨 시의장, 한인사회에 제안
6개 비영리단체 "찬성" 발표
"거래나 흥정 아니다" 해명도
30일 7차 시위 예정대로 강행

28일 LA한인타운에서 열린 한인비영리단체 기자회견장을 찾은 허브 웨슨 시의장이 한인사회에 인사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28일 LA한인타운에서 열린 한인비영리단체 기자회견장을 찾은 허브 웨슨 시의장이 한인사회에 인사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LA한인타운 노숙자 임시 셸터(Temporary Homeless Shelter) 논란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허브 웨슨 시의장(10지구)은 LA한인타운에서 열린 한인비영리단체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인타운 주민의 반발여론 달래기에 나섰다.

한인타운 주민들은 해당 조례안을 다루는 29일 LA시의회 정례모임 참석과 30일 오후 4시 윌셔/버몬트 '7차 시민집회-1만 명의 목소리'를 통해 정치인 독선을 바로잡자고 강조했다.

28일 허브 웨슨 시의장은 한인타운 주민이 셸터를 수용하면 한인타운 노숙자위원회(CKH) 발족 후 시니어 및 저소득층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시의회가 임시 셸터 부지를 최종 결정하기 전인 8월쯤 커뮤니티 워크숍/미팅/모임도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웨슨 시의장은 LA한인타운 이웃케어클리닉에서 열린 한인비영리단체 공동기자회견장에 나타나 "5월 2일 (셸터 통보) 기자회견 방식을 진심으로 사과한다. 시의원 지역구마다 노숙자 대책 방식은 다르다. 한인타운 커뮤니티를 사랑하고 여러분 모두를 존중한다. 이제라도 다같이 대화하면서 해결책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30일 7차 시민집회에 나와 유권자.주민과 직접 대화할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풀뿌리 시민운동 모인인 윌셔커뮤니티연합(WCC)과 LA한인회 등 한인단체는 '10지구 전체를 토대로 한 복수 대안부지 마련 주민공청회를 통한 여론 수렴 노숙자 도움 극대화 및 주민 피해 최소화 부지 선정' 절차를 요구 중이다.

반면 웨슨 시의장은 한인타운 임시 셸터 후보지 3곳(682 S. Vermont Ave.688 S. Hobart Blvd.935 S. Kenmore Ave) 중 1곳 지역구 사무실 주차장(1819 S Western Ave) 사우스LA 자동차 노숙지(Safe Parking Program) 등 총 3곳을 임시 셸터로 조성한다는 조례안 발의를 예고했다.

이날 한미연합회(KAC.사무국장 방준영).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이웃케어클리닉(소장 애린 박).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한인타운노동연대(KIWA.소장 알렉산드라 서).민족학교(회장 윤대중)는 웨슨 시의장의 임시 셸터 계획안을 찬성한다고 밝혔다.

한인비영리단체장들은 "한인타운 노숙자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임시 셸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KYCC 송정호 관장은 "임시 셸터를 타운에 설치하고 시니어 및 저소득층 아파트를 얻어내자는 말을 '흥정 또는 거래'(negotiation)한다고 오해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KYCC.민족학교 등 일부 한인비영리단체는 웨슨 시의원이 약속한 한인타운 노숙자위원회(CKH) 및 시니어/저소득층 아파트 이권에는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장은 웨슨 시의장이 한 달 보름 만에 대화에 나선 이유로 "한인타운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한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윌셔커뮤니티연합(WCC)은 28일 한인타운 임시 셸터 후보지인 공영주차장(682 S. Vermont Ave)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일 오후 4시 윌셔/버몬트에서 7차 시민집회를 참가를 독려했다. 이들은 시민 참여와 행동으로 정치인의 반성과 변화를 이끄는 '쐐기'를 박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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