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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분석] '소셜미디어 참여로 정치적 목소리 낸다'

[LA중앙일보] 발행 2018/07/13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8/07/12 19:27

퓨리서치 SNS 대중 트윗 분석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5주년
10명 중 7명 "사회변혁에 필요"

이번 달로 '블랙라이브스매터(#BlackLivesMatter)' 해시태그가 나온 지 5주년이 된다. 5년 전 비무장상태의 청소년 트레이본 마틴을 총격살해한 경관 조지 짐머맨이 무죄 방면되면서 처음 터져나온 목소리다. 지난 5년 동안 #BlackLivesMatter는 현대사회의 시위와 소셜미디어에서의 정치 참여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로 자리잡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최근 대중들의 트윗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5월 1일 현재 이 해시태그는 트위터에서 거의 3000만 번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1만7000번이 넘는 수치다.

트위터에서 블랙라이브스매터 해시태그 사용은 주요 뉴스 이벤트에 대한 반응으로 주기적으로 터져나왔다.

이 해시태그를 둘러싼 대화의 상당수는 인종이나 폭력, 공권력과 연관된 이슈가 자리했다. 특히 경찰이 관련된 사망사건이 발생하면 거의 예외없이 이 해시태그가 다시 등장했다. 2016년 7월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 경관 총에 사망한 앨턴 스털링이나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역시 경관 총에 목숨을 잃은 필란도 카스티유 사건에서도 그랬다.

블랙라이브스매터 해시태그가 떠오르자 '미투(#MeToo)' '마가(#MAGA.Make American Great Again)'같은 다른 해시태그도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면서 정치 참여와 사회 활동에서 소셜 미디어 사용의 효율성과 생존력에 대한 광범위한 논쟁에 불을 붙였다.

결론적으로 대다수 미국인은 일정 수준의 정치적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아주 또는 어느 정도는 이 같은 소셜 미디어가 중요하다고 믿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정치인으로 하여금 이슈에 주목하게 한다든지 사회 변혁을 위한 실질적 운동 창출에 있어서는 거의 10명 중 7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소셜 미디어 사용자 가운데 흑인이나 히스패닉과 같은 특정 그룹에게 이 같은 방식은 자신들의 정치적 참여를 위해 특별히 더 중요한 도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예를 들면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흑인의 절반 가량은 이런 방식의 의사표현이 개인적으로 최소한 어느 정도는 자신들의 정치적 관점을 표현하거나 자신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이슈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백인 소셜미디어 사용자의 경우 이렇게 인식하는 비율은 대략 3분의 1 정도 낮게 나타난다.

동시에 인종과 상관없이 전체로 따졌을 때 대중은 이 사이트들이 정치적 담화와 정치적 행동주의의 본질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으로 더 광범위한 영향에 관한 혼재된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응답자의 64%는 '소셜미디어가 저평가받는 그룹이 목소리를 내는데 도움을 준다'라는 문장에 대해 아주 또는 어느 정도 그렇다고 답했다. 하지만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가 사람들로 하여금 정말 중요한 이슈를 놓치게하고 있다(77%)고 생각하고 있으며 71%는 '소셜미디어가 사람들에게 실제는 그렇지 않은데 자신들이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믿게끔 만들고 있다'는 문장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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