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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불균형 갈수록 심화…상위 1%가 전체 22% 점유

[LA중앙일보] 발행 2018/07/20 경제 2면 기사입력 2018/07/19 23:31

고소득 9개주는 50% 넘어

경기 상황이 일부 개선되고 있다고 하지만 미국인들의 소득 불균형은 소리없이 가중되고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

진보성향의 싱크탱크인 '경제정책연구소(EPI)'가 최근 공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상위소득자 1%가 가진 부의 합계는 나머지 99%가 가진 부에 비해 26.3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의 25.3배 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다.

EPI는 이같은 격차의 원인은 99%의 소득이 감소한 이유도 있지만, 1% 상위 소득자들의 재산이 늘어난 것이 주요 이유라고 밝혔다.

참고로 소득 상위 1%의 기준은 연방 기준으로는 연소득 42만1926달러 이상이었으며,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들은 이보다 많았다. 2015년 전국 평균 가정 소득은 6만8828달러였다.

소득액을 기준으로 보면 2015년 상위 1% 소득자는 전체 소득의 22%를 차지했으며, 이는 대공황이 시작된 1928년 집계된 23.9%와 비슷한 수준이다.

주 별로는 43개 주에서 상위 소득자 1%의 소득 성장 속도가 나머지 99%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교적 소득 수준이 높은 9개 주에서는 상위 1%의 소득이 주 전체 소득의 50%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PI 측은 물론 당장 공황이 닥쳤다고 판단하기엔 이르지만 결국 대공황 직전의 소득 불균형 상태와 비슷한 상황이 현재 소득 통계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EPI는 이러한 소득 불균형의 배경으로 노동조합의 퇴조를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2017년 기준으로 노조에 가입된 국내 노동자는 전체의 11%에 불과했다. 현재 노조 가입 노동자들은 비가입 노동자들보다 13.2% 높은 봉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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